'1골 1도움→5-0 대승'에도 흥분 없는 선문대 킬러 김윤건의 겸손 "팀으로 뭉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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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라는 큰 점수로 승리했지만, 저희의 목표는 우승이다."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결승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우승을 노리는 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경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는 선문대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조별 예선과 16강을 무사히 통과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열심히 하자'는 컨셉트로 조별 예선과 녹아웃 스테이지를 지나는 중인 선문대는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걸출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윤건이 있었다. 지난 20일 산양스포츠파크6구장에서 펼쳐진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신성대전에서 1골 1도움을 해내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후반 22분 양민혁과 교체되며 그라운드에서 떠난 김윤건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윤건은 들뜬 기색 대신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5-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이겼지만, 저희의 목표는 이게 아니라 우승이다. 4강전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16강전에서는 박재우가 MVP로 선정되며 후방 빌드업에서의 아쉬움을 언급한 바 있던 선문대였다. 박재우가 짚었던 아쉬움은 8강전 대승 속에서 개선이 됐을까.
신중하게 답한 김윤건이다. 그는 "잘 됐다기보다는 저희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4강전에는 더 강한 팀을 만나기 때문에 그때 다시 증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재영 감독은 어떤 점을 강조하고 있었을까. 김윤건은 "저희가 완성된 팀은 아니다 보니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냥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 색깔을 잡았다. 그런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경기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분명한 설정을 갖고 움직이고 있음을 알렸다.
4강과 결승, 단 두 경기만이 남았다.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까. 김윤건은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열심히 하는 게 저희 팀의 컨셉트라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라며 "4강전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끼리 잘 뭉쳐서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라며 팀플레이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3기 나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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