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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보이즈⑧] 석주화 "토너먼트 리저버의 반란 보여 주겠다"

작성일: 2016.10.04 14:1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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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주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리저버(Reserver)는 토너먼트에서 어떤 선수가 부상 등 이유로 출전할 수 없을 때, 대신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선수를 말한다.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TFC 드림 1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도 리저버 선수가 혹시나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석주화(23, 대구 센트럴짐)는 지난달 30일 SPOTV+에서 방송된 매거진 프로그램 '더 파이팅 케이지'에서 진행된 토너먼트 출전자 선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10명 가운데 8명이 합격하는 체력 및 스파링 테스트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그런데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최우혁과 맞붙을 예정이던 김성권이 훈련하다가 갈비뼈를 다쳤다. 혹시나 하고 기회를 엿보던 석주화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

석주화는 "행운이 찾아왔다. 리저버의 반란을 보여 주겠다. 정신력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자부한다. 노력이 빛날 것"이라며 "난 팔다리가 긴 편이다. 원거리 타격으로 최우혁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TFC 드림 시리즈는 넘버 시리즈 대회보다 작고, 아마추어 리그 대회보다 큰 중간 규모 프로 대회다. 오는 8일 첫 대회가 열린다.

TFC 드림 시리즈의 첫 '줄기 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 출전권이 걸린 8강 토너먼트다. 오는 8일 8강전, 오는 12월 준결승전, 내년 초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홍성찬과 사토 다케노리의 재대결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벨트를 놓고 싸운다. 

석주화는 전역 후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훈련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적성에 맞다고 느낀다. UFC와 TFC를 보면서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란 생각을 항상 해 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련 기간은 짧지만 석주화의 경쟁력을 쉽게 볼 수준이 아니다. 지난 2월 TFC 주짓수몰리그 14에서 한복수를, 4월 TFC 주짓수몰리그 15에서 안민기를 펀치로 꺾었다.

토너먼트 출전자 선발 테스트에서 탈락한 것이 오히려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신체 능력은 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재능도 발견했다. 성장할 일만 남았다. 첫 목표는 T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석주화과 최우혁,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과 유정선(32, 광주 쎈짐), 송규호(28, 울산 팀 매드)와 박종헌(23, 코리안 좀비 MMA), 최정현(26, 파주 팀 에이스)과 오호택(23, 일산 팀 맥스)이 토너먼트 준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 TFC 드림 1은 오는 8일 오후 5시 SPOTV+와 네이버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 후반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이동영 vs 유정선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송규호 vs 박종헌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최우혁 vs 석주화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최정현 vs 오호택
[웰터급] 황대순 vs 박건환
[페더급] 최진영 vs 최강주 

- 전반부 

[플라이급] 정도한 vs 임태민
[플라이급] 김정현 vs 윤형옥
[밴텀급] 우정우 vs 조승현
[밴텀급] 윤주환 vs 장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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