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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아픈데, 매닝까지 부상 귀국, 5선발도 불투명…삼성 선발진 어떻게 되는 거예요?

작성일: 2026.02.26 11:1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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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발투수 맷 매닝이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매닝은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발투수 맷 매닝이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매닝은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선발 에이스인 원태인은 지난 1월 말부터 계속된 오른쪽 팔 통증으로 인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았다. 오키나와에서 캠프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가 지난 21일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선발 에이스인 원태인은 지난 1월 말부터 계속된 오른쪽 팔 통증으로 인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았다. 오키나와에서 캠프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가 지난 21일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최원영 기자] 물음표만 가득 늘어났다.

올해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마저 부상 암초를 만났다. 5선발 자리도 비어있던 상황. 3월 28일 정규시즌 개막까지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삼성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까.

26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매닝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당시 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실점, 투구 수 38개로 부진한 바 있다. 매닝은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매닝은 올해 기존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 선발 원투펀치를 책임지려 했다. 그러나 팔에 이상이 있다면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다. 매닝의 검진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발투수 맷 매닝이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매닝은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발투수 맷 매닝이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매닝은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앞서 삼성에선 원태인이 먼저 부상 소식을 알렸다. 원태인은 지난 1월 말 시작된 삼성의 1차 괌 캠프 도중 오른쪽 팔에 통증을 느꼈다. 한국으로 귀국해 검사를 받은 뒤 2차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했다. 팔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현지 병원에서 팔꿈치 촬영 후 사진을 한국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사진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정확한 판독이 불가능했다.

결국 원태인은 지난 13일 다시 한국으로 향했다. 14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이 나왔다. 약 3주간 부상 부위 회복에 힘써야 한다는 소견이었다. 부상 여파로 원태인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했다가 중도 하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원태인의 대체 선수로 LG 트윈스 투수 유영찬을 선발했다.

이어 원태인은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몸을 만들다 지난 21일 또 한 번 비행기에 올랐다.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 야구계에서 유명한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했다. 일주일간 그곳에서 치료에 매진할 계획이다. 삼성은 원태인이 돌아오면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려 한다. 언제쯤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삼성 라이온즈 선발 에이스인 원태인은 지난 1월 말부터 계속된 오른쪽 팔 통증으로 인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았다. 오키나와에서 캠프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가 지난 21일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선발 에이스인 원태인은 지난 1월 말부터 계속된 오른쪽 팔 통증으로 인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을 받았다. 오키나와에서 캠프 중인 선수단에 합류했다가 지난 21일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했다. ⓒ곽혜미 기자

5선발을 맡을 선수도 찾는 중이다. 후라도, 매닝, 원태인, 최원태까지 1~4선발 투수들이 모두 우완이라 가능하면 좌완으로 정하고자 했다. 선발 경험을 갖춘 좌완 이승현, 우완 양창섭, 신인 우완 장찬희 등이 후보에 올라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한국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후라도도 현재 삼성 선수단과 떨어져 있다. 후라도는 파나마 대표팀 소속으로 3월 초 WBC에 출전한다. WBC 본선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3년 대회를 앞두고 예선에서 파나마 대표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게 돼 본선 출전은 포기했다.

올해 후라도는 삼성 구단에 WBC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의 허락을 받아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했다. 파나마는 캐나다, 콜롬비아, 쿠바,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1라운드 A조에 속했으며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경기를 펼친다. 후라도는 대회에서 탈락하면 삼성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다만 후라도는 키움서 2023년 183⅔이닝, 2024년 190⅓이닝, 지난해 삼성서 197⅓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에는 가을야구 무대서도 역투를 이어갔다. 누적 이닝과 투구 수가 많은 상황서 WBC까지 치르고 와야 해 컨디션과 몸 관리가 중요하다.

삼성 선발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현재 파나마 야구대표팀에서 훈련 중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에 출전한 뒤 파나마 대표팀이 탈락하면 삼성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1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현재 파나마 야구대표팀에서 훈련 중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에 출전한 뒤 파나마 대표팀이 탈락하면 삼성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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