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추락' 위기→또 악재 날아든 롯데…'주전 포수' 손성빈 왜 빠졌나, 홈 충돌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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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9위 추락 위기에 놓인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발생했다. 손성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는데, 전날(5일) 문현빈과 홈에서 충돌하는 과정에서 또 왼손을 다쳤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가까스로 연패를 끊어낸 롯데는 지난 이틀 내내 마운드가 붕괴되면서 한화를 상대로 또 연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공동 8위로 주저앉았고, 이제는 9위 추락의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손성빈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노진혁(3루수)-조세진(우익수)-박재엽(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레이예스가 좌익수로 들어오면서 손호영이 빠지게 됐고, 노진혁이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그리고 손성빈을 대신해 박재엽이 마스크를 쓰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6일 경기에 앞서 손성빈이 빠진 이유에 대한 물음에 "손이 조금 안 좋다고 한다"고 밝혔다.
손성빈은 최근 양 손이 모두 좋지 않다. 지난달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 끝난 뒤 손성빈이 오른손에 아이싱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었다. 이후 손성빈은 병원 검진을 실시했고,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중지)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래도 조절을 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만큼 손성빈은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손성빈은 최근 또 손과 관련해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지난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홈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손이 강민호의 무릎과 충돌했다. 당시 손성빈은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하고 교체됐다.
그리고 전날(5일) 손성빈은 1회초 홈을 파고들던 문현빈과 강하게 충돌했다.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강력하게 부딪혔다. 다행히 두 선수는 스스로 몸을 일으켜세웠고, 경기를 이어나갔던 만큼 큰 부상은 피한 모양새였다.
하지만 홈 충돌 과정에서 지난 3일 강민호 때와 마찬가지로 왼손에 충격이 가해졌고, 이로 인해 6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3일 삼성전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꺾였던 왼손 부위가 어제(5일) 경기 홈 충돌 과정 이후에도 동일하게 불편함 느껴 관리 차원 선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한화에게 무릎을 꿇게 될 경우 9위로 추락하게 되는 롯데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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