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AFC 구단 레코드 갱신" 손흥민, 오열할 뻔했는데...부앙가 오히려 'SON덕 본다!'→연봉 2배 인상 수준의 '재계약 체결'

작성일: 2026.02.27 07:22 신인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LAFC가 드니 부앙가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지키기에 성공했다. 동시에 최근 활약에 걸맞은 확실한 대우를 보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부앙가와 지정선수 신분으로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2029-30시즌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앙가는 "LAFC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 처음부터 나와 가족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집처럼 편안함을 느꼈다.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이 구단과 팬들을 대표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면서 "우리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믿는다. 더 발전하고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구단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  ⓒLAFC SNS
▲ ⓒLAFC SNS

2022년 LAFC 유니폼을 입은 부앙가는 곧바로 팀 내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후 곧바로 서포터스 실드 우승에 기여했고,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하며 MLS컵 우승을 견인했다. 이듬해에도 훨훨 날았다. 부앙가는 31경기에서 20골 7도움을 올리며 골든부트를 수상했으며, MLS MVP 후보에 등극했다. 카를로스 벨라, 디에고 로시와 함께 구단 세 번째 득점왕이 됐다.

꾸준했다. 2024시즌에도 32경기 20골 11도움을 쏘아올렸다. 2년 연속 골든부트를 쟁취했고, MLS 올스타에도 뽑혔다. 2025시즌에는 144경기 만에 94골을 기록하며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됐다. 3년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이 상당하다. 이에 '흥부듀오'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LAFC 공격을 진두지휘 중이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플레이오프 포함)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 특히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두 선수는 팀의 18연속 골을 합작하며 MLS 역대 두 동료 선수 최다 연속 합작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LAFC는 MLS 역사상 한 선수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구단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부앙가가 재계약을 맺으면서 타 팀들의 뜨거웠던 관심을 차단했다. 부앙가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러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먼저 같은 리그의 인터 마이애미는 LAFC의 드니 부앙가를 1,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영입하려다 몬테레이의 헤르만 베르테라메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브라질의 플루미넨세까지 부앙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5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제시했는데, 이는 LAFC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LAFC 입장에서는 지키기에 나설 수 있는 방법 중 '재계약'을 통한 확실한 대우를 선택했다. 글로벌 매체 'AS'는 "2025시즌 기준, 부앙가는 지정선수 계약으로 연간 370만 달러(약 52억 원)의 보장 연봉을 받았으며, 이는 리그 전체 19위 수준이었다"라고 밝혔다.

MLS는 엄격한 연봉 상한제를 운영해 매 시즌 선수들의 보수를 공개한다. 그러나 2026년 공식 연봉 발표 시점은 아직 지나지 않았고, LAFC도 이번 재계약 발표에서 부앙가의 구체적인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통상 리그 전체 연봉 자료는 5~6월 사이 업데이트되는 만큼, 정확한 금액은 몇 달 뒤에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LAFC SNS
 ⓒLAFC SNS

그러나 추정은 가능하다는 게 'AS'의 주장. 우선 기존에 받았던 370만 달러보다 더욱 높은 금액에 사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존 소링턴 LAFC 공동 사장 겸 단장은 “이 구단에서는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 부앙가는 합류 첫날부터 역사적인 꾸준함으로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쳐왔고, 우리가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계약은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다. 우리는 그가 이곳에서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함께 성공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정당한 보상'이라는 언급처럼 상당히 인상된 조건을 제시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LAFC 내 연봉 1위는 손흥민이다. 1,120만 달러(약 160억 원)를 받는 중이다. 손흥민보다 높은 금액을 받기는 어렵겠으나,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존 연봉보다 두 배 인상된 100억 이상은 받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