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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까지 컨펌! 린가드, FC서울 떠나 브라질 코린치안스 이적 임박...1년 계약 맺는다

작성일: 2026.02.27 11:2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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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fut 브라질 SNS
▲ ⓒCifut 브라질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을 떠났으나, 유럽 무대에 복귀하지 않는 모양새다. 브라질로 향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7일(한국시간) "코린치안스가 린가드를 자유계약신분(FA)으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며 "MLS 클럽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거래는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제시 린가드의 FC서울행은 2024년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큰 화제였다. FA 신분이었던 그는 FC서울 유니폼을 선택하며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통산 58골 37도움을 기록한 커리어를 감안하면, ‘왜 K리그인가’라는 물음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린가드의 결정은 보여주기식 선택이 아니었다. 약 8개월간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온 탓에 초반에는 경기 감각을 되찾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럼에도 그는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팀 전술에 녹아들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지난 시즌 K리그 26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두 번째 시즌에는 한층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기 안팎에서 중심을 잡았다. 경기력 또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올 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 총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개인 커리어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서울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여준 헌신과 책임감은 구단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로에 대한 존중 속에, 그의 FC서울 여정은 의미 있는 장면들을 남긴 채 마침표를 찍게 됐다.

그러나 빠르게 새 팀을 찾지는 못했다. 당초 린가드는 이탈리아 세리에A 및 유럽 여러 구단과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서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그럴 거면 그냥 남지"라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을 떠난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에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질 전망이다. 행선지는 브라질의 코린치안스다. ESPN 브라질판은 "린가드가 코린치안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재정적인 문제도 해결됐으며, 계약의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린치안스는 이미 개막한 브라질 세리에A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인 멤피스 데파이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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