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IFA 인판티노 회장, 재선 출마 확정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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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잔니 인판티노 회장 재선 출마를 확인했다.
국제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4월 2027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다. 인판티노 회장은 재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16년부터 FIFA 회장직을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냈던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FIFA 주관 대회의 지분을 민간 투자 기업에 매각하려던 계획, 이른바 ‘월드컵 민영화’ 정책 추진 이후 많은 압박을 받아왔다.
이는 전 세계적인 공분을 샀으며, 유럽축구연맹(UEFA)은 월드컵을 포함한 모든 FIFA 주관 대회를 보이콧하겠다며 반발했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협회(CONCACAF),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이에 동의했고 결국 해당 계획은 취소됐다.
입지가 크게 흔들렸지만 인판티노 회장은 국제축구연맹 재선에 도전한다. ‘월드컵 민영화’ 비판 이후 FIFA가 인판티노 회장의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인판티노 회장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임기는 2031년까지 연장된다.
한편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적수가 없었던 인판티노 회장이었는데, FIFA 주관 대회 지분 매각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축구협회 등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철회했다. UEFA는 인판티노 회장에 대항할 후보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후보로 나서기 위해서는 211개 FIFA 회원국 중 최소 106개국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인판티노 회장에게 맞설 후보는 아직 구체적으로 지명되지 않았으나, 빅터 몬탈리아니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회장이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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