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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구 이후 흔들' 이현호, 2⅔이닝 5K 3실점 강판

작성일: 2016.10.04 19: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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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현호(24, 두산 베어스)가 70구 이후 제구가 흔들리면서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이현호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투구 수는 83개였는데 볼이 43개로 스트라이크보다 더 많았다.

시속 140km 초반대 빠른 공을 위주로 던지면서 삼진을 잡았다. 이현호는 1회 전준우와 신본기에게 결정구로 빠른 공을 던져 삼진을 잡았다. 2사에서 손아섭과 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0-1 리드를 뺏겼으나 김문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순항하던 이현호가 3-1로 앞선 3회 2사 이후 70구가 넘어가자 흔들렸다. 이현호는 박헌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김문호 볼넷, 김상호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김동한과 김사훈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뺏겨 3-3 동점이 됐다. 결국 이현호는 유희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유희관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역전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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