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BJ 펜 부상…UFC 마닐라 대회 출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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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게 BJ 펜의 부상 소식을 접했다. 오는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7 메인이벤트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BJ 펜은 2년 3개월 만에 옥타곤에 올라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34, 미국)와 경기할 예정이었다.
BJ 펜은 UFC 역사에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두 명의 파이터 가운데 하나다. 2004년 1월 맷 휴즈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에, 2008년 1월 조 스티븐스에게 이기고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다른 한 명은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랜디 커투어.
BJ 펜은 지난달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UFC에서 최초의 세 체급 챔피언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페더급 타이틀을 향해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부터 유명 트레이너 그렉 잭슨과 훈련을 시작한 BJ 펜은 원래 지난 4월 UFC 197에서 경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지난 3월 불시 약물검사에서 정맥주사 허용량을 초과 주사한 사실이 밝혀져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97까지 남은 기간은 10일. UFC는 BJ 펜이 출전할 수 없으면 급하게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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