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가 벌써부터 류현진에 떨고 있다 "한신전 현혹 투구는 압권, 사무라이 재팬에 위협될 수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일본 언론이 류현진(한화 이글스)를 엄청나게 경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 '코코카라 넥스트'는 5일 "야구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아는 베테랑 좌완이 사무라이 재팬의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며 류현진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KBO리그에서 244경기에 등판해 117승 67패 평균자책점 2.95, 메이저리그에서는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86경기에 나서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실력은 물론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선수.
한국은 5일 소형준(3이닝)-노경은(1이닝)-정우주(1이닝 3실점)-박영현(1이닝)-조병현(1이닝)-김영규(1이닝)-유영찬(1이닝)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류현진을 기용하지 않고 11-4로 완승을 거뒀다. 아직 류현진의 등판 날짜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류지현 감독도 5일 경기가 끝난 뒤 말을 아꼈다.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일본 선수 중 (한국전) 선발 투수를 아는 분 있나요?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모레 경기(일본전)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다.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집중했다. 호텔로 돌아가서 전략을 짜겠다"고 정보 유출을 최소화 했다. 이에 일본은 류현진이 일본전 등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듯하다.
일본 '코코카라'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국제 무대에서는 강력한 라이벌들이 일본의 앞길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 가운데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 한국 대표팀에 복귀한 류현진"이라며 "2009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WBC에 참가하는 38세의 베테랑이지만, 20년에 걸친 커리어 동안 한·미 무대에서 쌓은 경험은 팀 내에서도 독보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해 두 구단에서 약 10년간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은 류현진은 2024년 2월 KBO리그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전격 복귀했다. 복귀 2년차였던 지난해에는 26경기에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21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주목했다.
그리고 "실제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3월 2일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는 타이밍을 빼앗는 현혹 투구로 젊은 타자들을 압도했다.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일본 '풀카운트' 또한 5일 "200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최근 3개 대회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부진을 겪고 있다. 최대 과제는 투수진이다. 이번 대회는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메이저 통산 78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도 차지했던 류현진이 복귀했다"며 "경험과 실적은 큰 무기"라며 류현진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선발 투수를 일찍부터 못 박았다. 오는 7일 열리는 숙명의 한일전에서 일본은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의하면 지난해 사와무라상을 손에 넣은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가 마운드를 이어받는 마운드 운용을 펼칠 전망이다.
과연 일본의 예상대로 류현진이 한일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까. 그렇게 된다면 류현진이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오피셜] 김도영 AG 출전 가능하다, 비골 수술 받고 11일 퇴원 예정… 아직 시간이 있다
2026-09-10
-
KT 호재! 삼성엔 악재인가?…절뚝이던 필승조, 2주 결장 예상→빠른 회복→등판 시점 나왔다
2026-09-10
-
불펜만 하던 선수가 선발 27일 만에 KKKKKKKKK 무실점, 주전포수는 왜 덤덤했을까 "잘 던질 것 같았어"
2026-09-10
-
'고영표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고영표도 안다…팬들 향한 대답엔, 진심만 한가득
2026-09-10
-
'곽빈 또 눈물' 두산 어쩌다 기록 제조기 됐나, 이번엔 선발 전환 27일 된 선수에게 9K 무실점 승리 헌납
2026-09-10
-
48억 FA 슈퍼 캐치 뒤엔, 감기 몸살 투혼 있었다…전력 질주하며 "무조건 잡는다"
2026-09-10
추천 콘텐츠
-
'1골 1도움 폭발' 손흥민, 이번엔 LAFC 구할까…8경기 침묵 깨고 '6경기 무승 탈출' 특명→뉴욕전 선발 출장
2026-09-10
-
"실망스럽다" 로버츠 오타니에게 충격 질책…부상 숨기고 출전 문제 됐다→시즌 아웃 위기
2026-09-10
-
안세영은 든든한데 유일한 'AG 금메달 0개' 꼬리표…세계 48위 유태빈 겁이 없다 "오히려 내 이름 알릴 기회"→韓 배드민턴 '미완의 빈칸' 채울까
2026-09-10
-
'월드컵서 눈물 펑펑' 78세 아드보카트 지도자 은퇴 안 한다…'15만 섬나라' 사상 첫 본선 이끌더니→2027년까지 재계약 [오피셜]
2026-09-10
-
'1-6인데 이걸 뒤집었다' 이정후가 해냈다! 8회 2타점 동점 2루타 폭발…SF 시즌 첫 스윕
2026-09-10
-
"세계 1위 잃어도 좋다" 사발렌카 말 떨어지자 진짜 왕좌 뺏겼다…리바키나 생애 첫 1위 등극→99주 독주 끝
2026-09-1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