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데 이걸 뒤집었다' 이정후가 해냈다! 8회 2타점 동점 2루타 폭발…SF 시즌 첫 스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6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회 기적처럼 5점 차를 따라잡았다. 동점을 만든 주인공은 이정후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8회가 시작될 때만 해도 승리 가능성은 희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수비에서 실책을 3개나 저질렀고 선발투수 블레이드 티드웰은 5회조차 버티지 못했다. 윌리 아다메스와 맷 채프먼이 부상자 명단에 있는 가운데 라파엘 데버스까지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8회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갑자기 깨어났다. 만루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볼카운트 2-2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6이었던 점수가 3-6으로 좁혀졌다. 이어 조나 콕스가 1루에서 송구보다 먼저 베이스를 밟아 한 점을 더 보탰다. 4-6.
그리고 이정후에게 기회가 왔다. 강하게 잡아당긴 타구가 빠르게 오른쪽으로 뻗었다. 세인트루이스 야수가 따라갔지만 잡을 수 없었다. 타구는 오라클파크 오른쪽 담장을 강타했다.
주자 한 명이 홈을 밟았고 뒤따르던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5점 차로 뒤지던 경기가 이정후의 한 방으로 완전히 원점으로 돌아온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셰이 위트컴이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 조지 소리아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쪽으로 뻗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가 만들어 놓은 동점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받아 역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 1-6 경기를 7-6으로 뒤집었다.
9회에는 27세 신인 구원투수 트렌트 해리스가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해리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믿기 어려운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는 샌프란시스코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와 한 시리즈를 모두 쓸어 담았은 것이다.
날씨 문제로 6월과 8월에 나눠 치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리즈를 제외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중단 없이 치른 45번째 시리즈에서 처음 나온 스윕이다.
전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돌아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면서, 타율을 0.281로 끌어올렸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어떻게 다저스 위협하는 3대3 초대형 트레이드가 됐나…"올스타급 선수 하나 없는데" 대반전
2026-09-10
-
현역 메이저리거, 한국 복귀도 고려할 수 있다고? 그렇게 한국이 좋았나, KBO 다시 주목?
2026-09-10
-
"매일 한국 공부하고 있어" 前 한화 와이스 아내의 고백…ML 꿈 이뤘지만 4개월째 마이너 신세, KBO 복귀설 솔솔
2026-09-10
-
오타니 못봐서 대성통곡→다저스가 건넨 특별 선물, 로버츠도 대신 사과했다 "내게 화 내세요, 죄송하다" 왜?
2026-09-10
-
KBO 구단 관심→오타니 웃긴 그 사나이… '반칙' 논란 속 다시 마운드 섰다, MLB 35승 투수 한국 재관심?
2026-09-09
-
‘날 강등해?’ 前 KIA 타자, 분풀이 총알 끝내기포 작렬… 홈런왕 확정적, 마지막 기회 올까
2026-09-09
추천 콘텐츠
-
'월드컵서 눈물 펑펑' 78세 아드보카트 지도자 은퇴 안 한다…'15만 섬나라' 사상 첫 본선 이끌더니→2027년까지 재계약 [오피셜]
2026-09-10
-
"세계 1위 잃어도 좋다" 사발렌카 말 떨어지자 진짜 왕좌 뺏겼다…리바키나 생애 첫 1위 등극→99주 독주 끝
2026-09-10
-
'파격 속옷 노출' 이번엔 '127캐럿' 보석 달고 경기?…세계 1위 사발렌카, "상대 집중 흐트러뜨리려고"
2026-09-10
-
日 수영 에이스 '30km 도로에서 108km' 과속→결국 징역..."실력 생각하면 안타깝다" 수영위원장 발언 눈길
2026-09-10
-
"매일 한국 공부하고 있어" 前 한화 와이스 아내의 고백…ML 꿈 이뤘지만 4개월째 마이너 신세, KBO 복귀설 솔솔
2026-09-10
-
'속옷 안에 손 넣었다' 20대 女 상대 음란 행위, 55세 日 야구 전설 경찰 체포 충격…"음란한 목적은 없었어" 혐의 부인
2026-09-1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