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류지현호 8강 도미니카공화국→4강 미국 또는 캐나다…일본 vs 베네수엘라까지, WBC 8강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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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은 '초호화 타선' 도미니카 공화국을 만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D조 조별리그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꺾었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하면서 C조 2위 한국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팀 타율(.313), 출루율(.458), OPS(1.130), 홈런(13개), 득점(41점) 등 주요 공격 지표 대부분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실제로 니카라과에 12-3, 네덜란드에 12-1 승리를 거뒀고 이스라엘도 10-1로 완파하는 등 조별리그 4경기에서 41점을 뽑았다. 경기당 득점이 무려 10.3점에 이른다.
그렇다고 방패가 약한 것도 아니다. 실점 또한 4경기에서 10점으로 막았다. 평균 10점 이상을 내고 2.5실점만 해낸 것이다.
디애슬래틱은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선전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초호화 타선을 갖춘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전날까지만 해도 탈락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계산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9-1로 이긴 덕분에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미국은 캐나다를 만난다. 미국 대표팀은 스타 플레이어 중심의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지만 이번 대회에서 예상보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투수력을 드러냈다. 반면 캐나다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와 쿠바를 연달아 꺾고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캐나다 야구 역사상 첫 8강 진출이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이다. 일본은 조별리그를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했지만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 못지않게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팀 중 하나다.
일본은 선발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내세울 능성이 높다. 베네수엘라엔 로날도 아쿠냐 주니어를 비롯해 루이스 아라에즈, 살바도르 페레즈,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푸에르토리코와 이탈리아의 경기 역시 흥미로운 대진으로 꼽힌다.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에서 팀 평균자책점 1.22로 최고의 투수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는 미국을 꺾고 멕시코를 완파하는 등 예상 밖의 돌풍을 일으키며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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