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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백가온 교체 30초 만에 역전골 폭발!' 부산, 서울 E 원정서 3-2 뒤집기 승...3위 껑충

작성일: 2026.03.14 15:56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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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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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종합운동장, 신인섭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펠레 스코어 속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부산 아이파크는 1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부산은 2승 1무(승점 7)로 리그 3위에, 서울 이랜드는 1승 2패(승점 3)로 리그 7위에  위치하게 됐다.

부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리스찬, 손휘, 김찬, 김세훈, 사비에르, 이동수, 전성진, 장호익, 우주성, 안현범, 구상민이 나섰다. 

서울 이랜드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박재용, 에울레르, 배진우, 백지웅, 조준현, 오인표, 박재환, 김오규, 박진영, 민성준이 선발 출전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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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쳤다. 포문을 연 팀은 서울 이랜드였다. 전반 12분 중원에서 조준현이 볼을 잡고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에울레르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흘렀다. 

서울 이랜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에울레르가 수비진의 시선을 끈 뒤 내준 컷백을 상대가 걷어냈다. 흐른 볼을 백지웅이 강하게 밀어 찼으나 높이 솟았다. 

부산은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엿봤다. 전반 27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손휘가 올린 크로스를 민성준 골키퍼가 쳐냈으나, 세컨드 볼을 김세훈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머리를 감싸쥐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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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오인표부터 시작한 공격이 백지웅을 거쳐 볼을 잡은 가브리엘이 크로스를 보냈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에울레르가 올린 크로스는 상대가 먼저 걷어냈다. 

부산도 한 차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손휘부터 전개된 공격이 크리스찬과 김찬을 거쳐 사비에르가 슈팅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42분 크리스찬과 김찬이 함께 연계를 펼치며 공간을 만들었고, 크리스찬이 슈팅까지 만들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서울 이랜드가 0의 균형을 깼다. 가브리엘이 얻어낸 프리킥을 에울레르가 키커로 나서 크로스했다. 이를 문전에서 박재용이 머리로 해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박재용의 시즌 2호골이다. 결국 전반은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  제공| 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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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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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산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세훈, 손휘, 사비에르를 대신해 가브리엘, 김현민, 김민혁이 투입됐다. 서울 이랜드가 직접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에울레르가 키커로 나섰으나, 이번에는 높이 떴다. 

양 팀이 한 차례씩 역습을 펼쳤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14분 에울레르의 킬러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크로스를 보냈으나 수비에 걸렸다. 곧바로 부산이 역습을 펼쳤고, 크리스찬이 드리블로 수비 라인을 흔든 뒤 컷백을 내줬지만 저지됐다. 

부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1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민성준이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렀다. 세컨드 볼을 크리스찬이 잡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혁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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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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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곧바로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7분 백지웅과 가브리엘을 빼고 박창환과 아이데일을 넣었다. 용병술이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에울레르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아이데일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에울레르는 이날 경기에서만 '멀티 도움'을 신고했다.

서울 이랜드가 땅을 쳤다. 후반 24분 이번에도 에울레르부터 시작한 공격이 우측면으로 향했고 배진우가 곧바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오인표가 슈팅했지만 이번엔 크게 떴다. 부산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김현민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김찬이 다이렉트 슈팅했으나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후반 26분 박재용과 아이데일이 연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29분 박재용의 슈팅은 골대에 맞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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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다시 한번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크리스찬이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 이후 전방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가브리엘이 잡고 침투 패스를 보냈다. 김찬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아 침착한 로빙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서울 이랜드가 다시 한번 교체로 반전을 꾀했다. 후반 34분 배진우와 박재환을 빼고 정연원과 김현우를 넣었다. 부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가브리엘이 돌파 이후 내준 컷백을 김찬이 슈팅했지만 수비에 맞고 골대 위 그물을 때렸다. 

부산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백가온이 첫 터치로 그대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백가온은 침착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작렬했다. 결국 경기는 부산이 3-2로 역전하며 마무리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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