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트럼프 욕심 축구계 훼방놨다...'메시vs야말' 세기의 맞대결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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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세기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와 카타르 현지 조직위원회 간의 긴 논의 끝에, 현재 지역의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피날리시마가 예정대로 개최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맞붙을 예정이었던 경기는 3월 27일 카타르에서 열리지 않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고조된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면서 결국 축구계에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게 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란 및 중동 지역 전역에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카타르 도하 공항 역시 혼란에 빠졌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은 영공을 완전히 폐쇄한 상태다.
피날리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팀인 스페인과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이벤트성 매치다. 두 팀의 맞대결은 야말과 메시가 그라운드 위에서 처음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공습으로 취소됐다.
UEFA는 다른 지역 개최도 추진했으나, 아르헨티나 측이 조건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UEFA는 "우리는 중요한 경기 일정을 살리기 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 대체 방안을 검토했다. 짧은 시간 안에 이처럼 큰 규모의 경기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여러 현실적인 선택지를 모색했다. 그러나 모든 제안은 결국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대안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이를 거부했다. 두 번째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27일 마드리드에서 1차전,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차전을 치르는 계획도 있었으나 무산됐다.
반대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이후 경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이는 반대로 스페인 측의 일정으로 인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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