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홈런 두 방 쳤지만, 첫 제물 된 LG…KT, 주권 쾌투+타선 8득점 '시범경기 첫 승' [수원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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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값진 승리다.
KT 위즈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올해 시범경기서 2무3패를 기록한 끝에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 수 59개를 남긴 뒤 교체되자 주권이 등판했다. 3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 수 29개로 쾌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최원준이 2타수 1안타 1타점, 샘 힐리어드가 3타수 2안타 1타점, 장성우가 1타수 1안타 2타점, 한승택이 2타수 1안타 1타점, 류현인이 3타수 1안타 3타점 등을 자랑했다.
한편 LG에선 이재원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렸다.
◆선발 라인업
-KT: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지명타자)-장성우(포수)-류현인(2루수)-이정훈(좌익수)-오윤석(3루수)-안치영(우익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오원석.
-LG: 이재원(지명타자)-구본혁(2루수)-홍창기(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중견수)-추세현(3루수)-이주헌(포수). 선발투수 김진수.
◆1~3회: 불 붙은 KT 방망이
1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이 오원석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1-0. 구본혁의 3구 헛스윙 삼진, 홍창기의 볼넷, 오원석의 폭투, 오스틴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문성주가 5-4-3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1회말 최원준의 볼넷, 김현수의 유격수 뜬공, 힐리어드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장성우가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쳤고, 류현인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보태 3-1로 역전했다. 이정훈의 2루 땅볼로 2사 3루를 이뤘으나 오윤석이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오원석은 2회초 오지환을 3루 땅볼, 송찬의를 헛스윙 삼진, 추세현을 루킹 삼진으로 요리했다.
2회말 안치영의 우전 안타 후 권동진의 땅볼 타구에 3루수 추세현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무사 1, 2루서 최원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선보이며 4-1을 만들었다. 후속 김현수의 1루 땅볼엔 1루수 오스틴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무사 만루서 힐리어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5-1을 빚었다. 장성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6-1.
LG는 투수 함덕주를 교체 투입했다. 류현인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해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정훈의 좌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3회초 이주헌의 좌전 안타, 이재원의 헛스윙 삼진, 구본혁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홍창기가 4-6-3 병살타로 고개를 떨궜다.
3회말 LG 투수는 배재준이었다. 오윤석의 2루 땅볼, 안치영과 권동진의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6회: 나란히 투수전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LG가 2-7로 한 점 따라붙었다. 문성주의 우익수 뜬공 후 오지환의 타석서 L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체크스윙 관련 원심은 스윙이었으나 판독 결과 노 스윙이 인정됐다. 오지환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사 1루서 KT는 투수 주권을 기용했다. 송찬의의 초구 6-4-3 병살타로 금세 이닝을 끝냈다.
배재준은 4회말 최원준을 3구 루킹 삼진, 김현수를 2루 땅볼, 힐리어드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주권도 5회초 추세현을 2루 뜬공, 이주헌을 3루 땅볼, 이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5회말 LG 투수 김진성이 등판했다. 한승택을 유격수 땅볼, 류현인을 2루 땅볼, 이정훈의 대타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6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홍창기의 3-6-3 병살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영빈의 좌전 안타 후 문성주가 2루 땅볼로 돌아섰다.
LG는 6회말을 투수 백승현에게 맡겼다. 오윤석의 유격수 땅볼, 안치영과 권동진의 우익수 뜬공으로 미소 지었다.
◆7~9회: LG의 추격포, 그러나
주권은 7회초 오지환을 2루 땅볼, 송찬의를 우익수 뜬공, 추세현을 3루 땅볼로 제압했다.
7회말 LG 투수 박명근이 출격했다. 최원준의 볼넷, 허경민의 좌익수 뜬공으로 1사 1루. 힐리어드의 타석서 대주자 유준규가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힐리어드의 우전 2루타, 한승택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KT가 8-2로 달아났다. 배정대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KT 투수 김민수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민수의 우익수 뜬공 후 이재원이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LG가 3-8을 만들었다. 김민수는 천성호를 유격수 땅볼, 최원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물리쳐 이닝을 마무리했다.
LG는 8회말 투수 이정용을 활용했다. 김상수의 우익수 뜬공, 오윤석의 볼넷으로 1사 1루. 장진혁의 루킹 삼진, 이강민의 유격수 땅볼로 3아웃을 완성했다.
9회초 KT 투수 손동현이 나섰다. 이영빈의 우익수 뜬공, 함창건의 2루 땅볼 후 강민균이 중전 안타를 쳤다. 송찬의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LG가 5-8까지 추격했다. 추세현의 루킹 삼진으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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