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국 꺾고 눈물 흘리더니 보너스 추가 또 추가! 1라운드 탈락에도 18억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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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을 꺾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대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1라운드 탈락에도 억대 보너스를 받게 됐다. CPBL에 이어 대만야구협회에서도 추가 수당을 내놨다. WBC 자체 상금을 포함하면 한화로 18억 원이 넘는 보너스를 수령한다.
대만 EBC뉴스에 따르면 대만야구협회 구중량 이사장은 16일 WBC 대표팀을 위해 보너스 1000만 NTD(신대만달러)를 쾌척했다.
이 매체는 "대만 야구 대표팀은 제6회 WBC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특히 한국을 5-4로 꺾으면서 20년 만에 WBC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대만 야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남겼고, 대만 야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구중량 이사장은 16일 대만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초청해 특별 만찬을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코칭스태프는 물론이고 선수단, 지원 스태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1000만 NTD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대표팀이 역경을 딛고 한국을 꺾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수년간의 노력과 선수 코치 직원들의 끈기와 헌신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PBL의 차이치창 총재 또한 대만 대표팀에 500만 NTD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했다. 차이치창 총재는 "대만 전국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국가대표팀이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만은 WBC 참가 상금으로도 거액을 수령한다. 2023년 대회보다 대회 상금이 대폭 상승한 덕분에 1라운드에서 여정을 마치고도 더 많은 돈을 벌게 됐다.
본선 참가 20개국은 75만 달러, 약 2382만 NTD를 수령한다. 차이치장 총재와 구중량 이사장의 추가 보너스를 합하면 대만 대표팀은 약 4000만 NTD, 한화로 18억 2000만 원의 '추가 수당'을 얻을 수 있다. 단 이 가운데 WBC 상금은 선수단에 절반, 대만야구협회에 절반이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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