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오피셜' 공식 발표 "축구 선수로서 은퇴하겠다"...선언했는데, 3월 A매치 명단 제외 '부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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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FIFA 랭킹 6위)의 3월 A매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외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가 20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멕시코 및 미국과의 맞대결에 나설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라며 스쿼드를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29일 멕시코시티의 아스테카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멕시코(FIFA 랭킹 16위)와 격돌한 뒤, 내달 1일 미국으로 넘어가 애틀란타 마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미국(FIFA 랭킹 15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지 적응 및 개최국들과의 스파링을 통해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을 대비하겠다는 심산이다. 포르투갈은 K조에 속해 인터콘티넨털 플레이오프 승자(뉴칼레도니아-자메이카 승자와 콩고 승자),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한 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첫 두 경기는 휴스턴, 세 번째 경기는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월드컵을 3개월 앞둔 만큼 이번 3월 A매치 명단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사실상 큰 변수가 없다면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스쿼드를 꾸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명단에 호날두의 이름은 제외됐다.
이유가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알파이하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후반 36분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호날두는 스스로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결국 호날두는 빠른 회복을 위해 개인 물리치료사가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한 상태다.
호날두 스스로도 아쉬울 법하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26경기에 출전해 143골 46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미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기록과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부상으로 기록을 더욱 늘리지 못하게 됐다.
사실 호날두는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이 라스트 댄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호날두는 ‘투리즈 서밋(Tourise Summit)’ 인터뷰에서 2026년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41살이 될 텐데, 그 정도면 큰 무대에서 물러날 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2년 안에 축구 선수로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확실하게 언급했다.
호날두는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해놨다. 그는 "곧이에요. 하지만 그 순간을 맞이할 준비는 되어 있을 겁니다. 물론 힘들겠죠. 아마 울 수도 있어요. 저는 솔직한 사람이니까요. 정말, 아주 힘든 순간이 될 거예요. 하지만 25살, 26살, 27살 때부터 이미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해왔습니다. 그 압박감을 견딜 자신이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러기 위해선 부상에서 확실하게 복귀해야 한다. 다만 1985년생인 호날두는 어느덧 41살의 나이에 접어든 만큼 빠르게보다는 완벽하게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을 모두가 바랄 전망이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명단(27인)
GK : 디오구 코스타(FC 포르투), 조제 사(울버햄튼), 후이 실바(스포르팅)
DF : 마테우스 누네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달롯(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누노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 레나투 베이가(비야레알),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토마스 아라우주(벤피카)
MF : 후벵 네베스(알 힐랄), 사무 코스타(마요르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웨스트햄), 주앙 네베스(파리 생제르맹),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드리구 모라(FC 포르투)
FW :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 페드루 곤살베스(스포르팅), 주앙 펠릭스(알 나스르), 프란시스쿠 트린캉(스포르팅),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유벤투스), 하파엘 레앙(AC 밀란), 페드루 네투(첼시), 곤살루 게데스(레알 소시에다드),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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