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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손흥민의 투혼' 재현한다...탈장 수술 확정 '오피셜' 공식발표에도 "멸망전은 뛰고 수술받는다" 투혼 발휘 예정

작성일: 2026.03.21 22: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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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 런던
▲ ⓒ풋볼 런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엄청난 악재를 맞이했다. 그러나 팀을 위해 중요한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다음 주에 탈장 수술을 받게 됐다. 이번 수술은 간단한 편이며 시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를 조정했다. 비카리오는 수술이 끝나면 의료진과 재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단은 그가 4월 안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카리오의 부상은 날벼락이다.

비록 비카리오가 이번 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가 없다면 토트넘 팬들은 더 큰 불안에 직면해야 한다. 후보 골키퍼인 안토닌 킨스키 때문이다.

킨스키는 지난 11일에 있었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전반 초반 치명적인 실책을 두 차례나 저질렀고, 3실점을 내줬다. 이에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전반전 도중 골키퍼를 교체하는 이례적인 판단을 내렸다. 이 같은 '호러쇼'를 펼친 킨스키의 자신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토트넘 팬들의 신뢰도 사라졌다.

하지만 비카리오가 없다면 토트넘의 골문은 울며 겨자 먹기로 킨스키가 지킬 것이 유력하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이번 시즌 내내 비판을 보낸 비카리오의 공백을 아쉬워하고 있다.

그런데 비카리오는 여기서 놀라운 투혼을 발휘할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 "비카리오는 다음 주에 탈장 수술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그는 수술 직전에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에 예정된 노팅엄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17위 노팅엄과 승점 차는 불과 1.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강등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올 수 있다. 비카리오 역시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결국 팀을 위해 탈장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불사를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비카리오의 이번 투혼은 손흥민이 과거에 보여줬던 모습과 비슷하다. 손흥민은 지난 2022-23시즌 말미에 스포츠 탈장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투혼을 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후 귀국해 휴식을 취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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