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자회견 불참' 이고르 투도르 감독, 아버지 별세...경기 직후 소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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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수장 이고르 투도르의 아버지가 별세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구단의 모든 사람들은 투도르의 아버지 마리오의 별세 소식을 듣고 깊이 슬퍼하고 있다. 이처럼 매우 힘든 시기에 투도르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투도르 감독은 노팅엄포레스트전 후 갑작스럽게 아버지 마리오 투도르의 별세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는 홈에서 노팅엄에 0-3으로 패한 직후 이 소식을 접했다"라며 "투도르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브루노 살토르 수석 코치가 언론 대응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열린 노팅엄과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0-3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7승 9무 15패(승점 30)로 리그 17위로 추락했다. 진지하게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노팅엄(승점 32)은 승점 3점과 함께 16위로 순위 상승했다.
홈팬들 앞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를 보여줬다. 토트넘은 전반에 밀어붙이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두 차례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코너킥 상황에서 이고르 제수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찾아온 기회들을 번번이 놓쳤다. 오히려 후반 17분 모건 깁스 화이트에게 추가 실점을 헌납하면서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42분 타이워 아워이니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승리하는 방법을 잊었다. 토트넘은 2026년 리그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무려 13경기 무승이다. 이들은 브렌트포드(0-0 무), 선덜랜드(1-1 무), 본머스(2-3 패), 웨스트햄(1-2 패), 번리(2-2 무), 맨체스터 시티(2-2 무), 맨유(0-2 패), 뉴캐슬(1-2 패), 아스널(1-4 패), 풀럼(1-2패), 크리스탈 팰리스(1-3 패), 리버풀(1-1 무), 노팅엄(0-3 패)을 만나 5무 8패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 투도르 감독의 아버지가 별세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골닷컴'은 "토트넘은 13경기 무승이라는 91년 만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지만, 고향 크로아티아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직후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구단은 가족의 비극으로 인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할 것이라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감독 대행을 맡은 살토르는 "개인적인 가족 문제이고, 당연히 그에게 힘든 시기다."라며 "구단 모든 구성원의 지지를 느끼고 있으며, 선수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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