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살라' 최강 공격 조합이라니...리버풀과 이별 후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LAFC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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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리버풀 FC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다음 행선지를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그중에는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뛰는 그림도 포함돼 있다.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25일(한국시간) 살라의 이적 가능성을 조명하며 “여름 이후 선택지는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살라 측 역시 현 시점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살라는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난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선수가 팬들에게 예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거취를 조기에 공개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합류 이후 살라는 리버풀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400경기 이상 출전하며 250골이 넘는 득점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주요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안필드의 왕’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달라졌다. 경기력 저하와 함께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입지 문제까지 겹쳤다. 공개적인 불만 표출로 팀 내부 분위기가 흔들리기도 했다. 결국 양측은 더 늦기 전에 결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살라는 팬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도 전했다. 그는 “이 클럽과 도시, 그리고 팬들은 내 삶의 일부였다. 함께한 모든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떠나는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언제나 이곳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의 다음 무대로 향한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 부담이 없는 만큼 다양한 리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스타들을 영입해온 만큼, 살라 역시 주요 타깃으로 꼽힌다. 상징성과 시장성 측면에서도 적합한 카드라는 평가가 따른다.
한편 메이저리그사커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그 사무국 차원에서 영입 의지를 드러냈고, 일부 구단들도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특히 LAFC가 주목받는다. 현지 매체는 유력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LAFC를 꼽았다. 지정선수 제도상 고액 연봉 계약이 가능한 슬롯이 남아 있어 현실적인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만약 이적이 성사될 경우, 살라는 손흥민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2021-22시즌에는 나란히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드니 부앙가까지 가세한다면 MLS에서도 손꼽히는 공격 조합이 완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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