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도 이기는 것이 최선…최윤겸 감독 "정신, 육체적으로 더 강하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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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용인, 이성필 기자] 신생팀 첫 승이 이렇게나 어렵다.
용인FC가 홈에서 또 첫 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용인은 28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0-1로 패했다.
개막전 천안시티FC전에서 2-2로 비긴 용인은 수원FC에 1-3으로 패했고 김포FC에도 마찬가지였다. 화성FC에 0-0으로 비겼지만, 1위 수원을 넘지 못했다.
최윤겸 감독의 표정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는 "동계 훈련 내내 전술, 체력적인 부분을 훈련했다. 하지만, 수원전 치르고 많이 준비 못 시켰구나, 부족하구나를 느꼈다. 더 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패배가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은 골이 승리를 부르는 법, 최 감독은 "실점 과정이 늘 그랬듯, 수비 숫자도 많았고, 준비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공격도 차단되는 등 답답한 흐름이었다"라고 자평했다.
전반 3분 만에 페신에게 머리로 실점한 뒤 만회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슈팅 수 3-14에서 알 수 있듯이 절대적인 열세였다. 파울 수 17-10, 터프하게 압박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나름대로 경기 중 변화를 모색했었다는 최 감독은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포백 수비를 조정했고 공격수 한 명 더 두면서 도전적인 경기 운영을 하라고 했다. 김보섭이 혼자 보여주는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잡았고 유동규 등도 세컨드 볼을 잡으려 했지만, 경기 운영 미무리나 공격수가 부족함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베테랑 신진호, 석현준, 최영준, 임채민, 김민우 등을 보강했던 용인이다. 최 감독은 "전술적인 대응이나 준비시키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자책했고 고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주입, 훈련 과정에서 질타하며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홈 3경기 중 2경기는 1만 명대 관중이 왔다. 최 감독은 "팬들도 인내하고 계신 것 같다. 다만, 5경기째 무승이면 질책하고 야유도 보내겠지만, 신생팀이라 봐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제가 더 많이 느낀다. 죄송스럽고 실망스럽고 우리 팀에도 실망스럽다. 반등해야 한다. 정신, 육체적으로 강하게 준비하겠다. 선수들 스스로가 느끼길 바랐다. 조금 요청하고 지도하겠다"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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