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과 UCL 준우승 동료, MLS행 결심 굳혔다→상파울루 협상 중단 "카타르까지 러브콜 가세" 142골 윙어 쟁탈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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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과거 손흥민(LAFC)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합작한 윙어 루카스 모라(33, 상파울루)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상파울루가 전방 핵심 자원인 모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선수의 MLS행 열망과 중동 구단 러브콜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겹쳐 양측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축구 매체 '원풋볼'은 30일(한국시간) "당초 상파울루는 모라와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만 3월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복수의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구단과 루카스 측 초기 재계약 협상은 최근 전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모라를 향한 해외 구단 시선은 여전히 뜨겁다.
매체에 따르면 MLS 구단과 카타르 명문 알아흘리가 이미 구체적인 관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 제안 단계는 아니지만 상파울루 내부에선 긴장감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모라 역시 쉽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일정으로 인한 브라질 세리A 휴식기를 활용해 자신의 거취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서른네 살을 맞는 모라는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 대형 계약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실적인 문제도 존재한다. 상파울루는 재정 규모에서 중동이나 MLS 구단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 구단은 연봉 인상 없이 최대 2년 연장 계약이란 조건을 제안했지만 이는 모라에게 매력적인 '당근'이라 보긴 어렵다.
여기에 개인적인 '주관'도 변수다.
원풋볼은 "모라는 토트넘을 떠난 2023년부터 '언젠가는 꼭 미국에서 생활하고 싶다.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란 의사를 꾸준히 피력해왔다. 3년 전 실제로 MLS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면서 "하나 최종적으로 친정팀 상파울루 복귀를 택했고 이후 코파 두 브라질(국내컵) 우승을 이끄는 등 팀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하나 여전히 미국행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브라질 잔류를 전격 결정할 수 있다는 신호도 적지 않다. 매체는 "모라 가족은 상파울루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다. 자녀들 역시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중이며 특히 큰아들은 상파울루 축구 아카데미에 등록해 아버지의 길을 따르고 있다"며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현 소속팀과 재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모라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복귀 이후 최고 시즌은 2024년으로 이 해 47경기 14골 10도움을 몰아쳐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한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상파울루에서 프로 통산 684경기 142골을 쌓았다.
현재 부상 재활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브라질 세리A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 과정에서 갈비뼈 2군데가 부러졌다. 무릎에 얼굴을 맞아 충격이 컸고 호흡 곤란 증세까지 겪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회복까지 최소 6~8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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