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즈벡 김민재, 끝내 일 냈다...맨시티 3월의 선수로 선정 '입단 이후 3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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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일을 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구단 3월의 선수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2025년 2월, 올해 1월에 이어 3번째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센터백인 후사노프는 2022년 벨라루스의 에네르게틱에서 프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특출난 운동 신경과 빠른 속도, 침착한 판단력을 갖춘 후사노프는 2023년 랑스(프랑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후사노프의 성공 가도는 계속됐다. 그는 빠르게 랑스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2025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사노프를 영입했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됐다. 동시에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으며, 유럽에서 먼저 맹활약을 펼친 같은 '아시아 국적 수비수' 김민재와 비교됐다.
그러나 입단 초반, 후사노프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긴장한 모습을 내비치며 잦은 실책을 범했다. 특히 데뷔전이었던 첼시전에서 대형 실책을 저지르며 이른 교체를 맞이하고 말았다.
이후 후사노프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팀에는 이미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네이선 아케 등 쟁쟁한 센터백들이 즐비했다. 후사노프가 주전 자리를 잡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러던 중, 이번 시즌 기회가 왔다. 초반에는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후반기에 들어가기 직전 디아스와 그바르디올이 나란히 큰 부상을 당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본격적으로 후사노프를 기용하기 시작했고, 후사노프는 안정적인 수비로 호평받았다. 이에 맨시티는 이달의 선수로 후사노프를 선정하며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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