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어루만지며 격려한 김경문 감독, '307억 타자' 침묵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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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김경문 감독이 뺨을 어루만지며 건넨 짧은 격려가 침묵했던 노시환을 깨웠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선발 에르난데스의 5⅓이닝 3실점 역투와 13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11-6으로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던 노시환은 계속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 가고 있었다. 중심 타자로서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변함이 없었다. 노시환을 4번 타자로 꾸준히 기용하며 신뢰했다.
두산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양 팀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하이파이브를 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의 뺨을 어루만지며 짧은 격려를 건넸다.
감독님의 깜짝 손길에 노시환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길지 않은 순간이었지만 노시환에게 전해진 메세지는 분명했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은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석에서는 제 역할을 해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찬스를 만들었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추가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노시환은 시즌 첫 장타까지 신고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의 따스한 격려는 결과로 이어졌다. 침묵을 끊어낸 노시환이 중심 타자의 역할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감독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사람은?
노시환 뺨 어루만지는 김경문 감독, '믿는다'
노시환, '잘하겠습니다'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노시환, '시즌 첫 장타 기록하며 침묵 깼다'
노시환, '감독님 믿음에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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