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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원상현 갑자기 수술 소견이라니…왜 안 오나 했더니, 사실상 시즌 아웃

작성일: 2026.04.04 15:24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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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상현 ⓒKT 위즈
▲ 원상현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예상치 못한 비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원상현(22)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부산고 출신인 원상현은 2024년 KT의 1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그해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정규시즌 22경기 65⅓이닝에 등판해 2승5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3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중간계투진에만 몸담았다. 총 52경기 57이닝서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5.21을 빚었다.

2025시즌 종료 후 원상현은 KT의 일본 와카야마 마무리캠프에 참여했다. 대만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도 나섰다. 이후 1군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원상현은 "겸손하게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 또한 건강히 야구하고 싶다. 새 시즌에는 가을야구 무대에 서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 원상현 ⓒ곽혜미 기자
▲ 원상현 ⓒ곽혜미 기자

KBO 시범경기에도 출전했다. 지난달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진 못했다. 대신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다. 지난달 20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8일 NC 다이노스전까지 총 4경기 5⅔이닝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76을 빚었다.

그런데 원상현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4일 수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원상현은 팔꿈치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원래 갖고 있었던 건데 2년에 한 번씩 온다고 하더라"며 "이번에는 아예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들었다. 그게 아니었으면 진작 원상현을 1군에 올렸을 것이다. 써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수술하게 되면 (회복 및 재활에)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와 있는 뼛조각을 아예 없애야 한다. 그게 자꾸 (팔꿈치를) 눌렀을 것이다"며 "원상현이 합류했다면 필승조에 넣어 선수들을 번갈아 가며 활용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 원상현 ⓒ곽혜미 기자
▲ 원상현 ⓒ곽혜미 기자

KT 구단 관계자는 "원상현은 3월 30일 오른쪽 팔꿈치 후방부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 예정이며 날짜는 미정이다"고 부연했다.

이 감독은 "어제(3일) 출전한 선수들이 1번 필승조다. 거기에 스기모토 고우키까지 포함된다. 그다음에 손동현 등이 준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T는 지난 3일 수원 삼성전에 구원투수로 김민수, 전용주, 한승혁을 차례로 등판시켰다. 세 선수 모두 각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수의 공에 얼굴을 맞았던 허경민은 지난 3일 MRI 검진을 실시했다. 앞서 어지럼증, 구토 증상 등을 보였기 때문.

KT 구단은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은 없었다. 다만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허경민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난 3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허경민은 3일 MRI 촬영을 받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허경민은 3일 MRI 촬영을 받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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