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4→4-6→6-6→7-6' 연이틀 롯데 격파! 공동 1위 유지, 이숭용 감독의 미소 "값진 승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돋보인 값진 승리"
SSG 랜더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7-6 신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은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하게 주고받았다. SSG는 1회초 박성한이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2루타를 쳐 포문을 열더니, 최정의 볼넷 등으로 마련된 1, 3루 찬스에서 김재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최지훈과 김성욱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롯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SSG 선발로 나선 김건우가 1회말 빅터 레이예스, 손호영, 전준우에게 연거푸 볼넷을 헌납하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한동희에게 2타점 적시타, 노진혁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간격이 1점차로 좁혀졌다. 그리고 2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결과 경기는 4-4 동점이 됐다.
SSG는 빠른 투수 교체를 가져가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3회말에는 전영준이 노진혁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4-6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에 SSG는 4회초 공격에서 최정과 고명준이 다시 동점을 만들어내며 6-6으로 맞섰다. 그리고 경기 막판 SSG가 다시 주도권을 확보했다.
6회말 노경은이 2사 2, 3루 위기를 극복하자, SSG는 7회초 2사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롯데의 바뀐 투수 정철원을 상대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7-6으로 다시 앞섰다. 그리고 9회말 마무리 조병현이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 몰렸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면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돋보인 값진 승리였다. 먼저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준 불펜을 칭찬하고 싶다"며 베테랑 (문)승원이와 (노)경은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령탑은 "승원이는 상대의 좋은 흐름을 노련하게 끊어줬고, 경은이 역시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리드를 든든하게 지켜냈다. 베테랑들의 관록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김)민이, (이)로운이, (조)병현이도 실점 없이 완벽하게 제 몫을 다해주며 승리를 완성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물론 타자들의 활약도 빼놓지 않았다. 이숭용 감독은 "타자들의 끈질김과 집중력도 돋보였다. 경기 초반 리드를 뺏겼음에도 절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타자들의 응집력이 결국 역전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숭용 감독은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