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악재 '멕시코 황인범' 루이스 전방십자인대 파열에도 NO 수술...출전 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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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마르셀 루이스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9일(한국시간) "멕시코 대표팀 미드필더 루이스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에도 2026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멕시코의 데포르티보 톨루카 소속 루이스는 지난 3월 2026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샌디에이고FC(미국)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후반 막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추후 구단 측은 "루이스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월드컵을 3개월 앞둔 시점이었던 만큼 사실상 낙마할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루이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루이스는 찢어진 ACL 수술을 최대한 미루며, 보존적 치료만으로 2026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지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루이스는 부상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처음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오며 희망이 되살아났다. 선수와 소속팀은 올여름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특별 재활 프로그램을 가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만약 복귀하게 된다면 홍명보호 입장에선 경계해야 할 자원임에 분명하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격적인 역할은 물론 수비적인 역할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한국 대표팀 내 황인범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더욱이 루이스는 지난해 골드컵 이후 부상 전까지 멕시코 대표팀 17경기 연속 출전하며 사실상 월드컵 주전 자리를 예약한 상태였다. 사실상 멕시코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까지 따르는 만큼 주의해야 할 선수다.
매체는 "루이스는 3주 동안 해당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추가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이 불가피한지, 혹은 수술 없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라고 부연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그는 지난 3월 A매치 직후 "지금 단계에서 월드컵 명단에서 누구를 제외하겠다고 말할 수 없다. 마르셀 역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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