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0.371' 황성빈 내전근 불편 2~3일 휴식→'중견수 변신' 손호영이 잠실 외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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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가 '외야수 변신' 손호영을 잠실구장 중견수로 세운다. 주전 중견수였던 황성빈이 오른쪽 내전근이 당기는 증상으로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LG 선발투수가 좌완 라클란 웰스인 점을 감안해 장두성 대신 손호영을 먼저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 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중견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발투수는 직전 등판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김진욱이다.
롯데는 외야수 신윤후를 올리고 왼손투수 정현수를 말소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황성빈은 허벅지 안쪽이 좀 안 좋아, (결장 기간으로)이틀 사흘 정도를 얘기하더라. 일단 외야수(신윤후)를 올리고 투수 (정)현수를 빼게 됐다"고 말했다.
황성빈의 부상 경위에 대해서는 "8회 타석에 섰을 때도 아팠던 것 같다. 견제 상황에서라고 하는 것 같다. 순간적으로 올라온 모양이다"라고 설명하면서 "1번에서 너무 잘 해주고 있었는데"라고 아쉬운 마음 또한 드러냈다.
손호영의 중견수 기용에 대해서는 "손호영도 한번 써봐야 한다. (장)두성이도 있는데 일단 호영이한테 먼저. 나중에 수비나 대주자가 필요하면 장두성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14일 경기는 1-2 석패였다. 8회말 박정민이 오스틴 딘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 김태형 감독은 "정민이는 계속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며 "어제 그 초구는 배터리가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했어야 했다. 오스틴은 슬라이더가 돌기 전에 앞에서 때려버린다. 작년에도 많이 맞았다. 그걸 딱 준비하고 있더라. 전 타석에서도 변화구 두개를 보면서 불리한 카운트가 됐다. 오스틴이 어떤 생각을 하고 들어오는지 봤어야 하는데 너무 카운트를 잡으려고 쓱 들어갔다"고 얘기했다.
연패에 빠졌지만 김진욱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김태형 감독은 김진욱의 '역스플릿' 성향에 대해 "오른손타자 상대로 높게 던지고 체인지업 떨어트리면서 이점이 있는 것 같은데, 왼손타자 상대로는 유인구를 낮게만 던졌다. 지난 경기 보면 높게 던지면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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