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아쉬워도 공격은 확실, 미워할 수가 없네…'3안타 1볼넷' 폭주! "연패 끊어서 너무 행복"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연패 끊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페라자는 지난 16일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너무나도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했다. 이로 인해 한화는 지난 주말부터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18일 경기에 앞서 "그날 실책이 있었지만 잘하고 있다"고 페라자를 감쌌다.
이에 페라자가 공격에서 직전 경기의 실수를 제대로 만회했다. 페라자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부터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3회 1사 3루에서 다시 한번 비슬리와 맞붙었고, 우익수 방면에 1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계속해서 페라자는 비슬리의 폭투에 3루 베이스를 밟으며 팀에 기회를 안겼고, 후속타자 문현빈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향해 전력질주를 한 결과 세이프 판정까지 받아냈다. 이때 페라자는 롯데 포수 손성빈과 충돌, 왼팔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후에도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그 결과 페라즈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롯데의 바뀐 투수 쿄야마 마사야를 상대로 두 번째 안타를 폭발시켰고, 문현빈의 적시타에 또 한 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지만 볼넷을 수확하며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등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페라자는 "무엇보다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으며 "야구에는 항상 업·다운이 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평소와 같이 팀을 도우려 했고, 내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큰 기복 없이 활약하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페자라는 이날 공격과 주루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또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회 충분히 뜬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2루타를 내줬다. 실책은 아니었지만, 수비력에 분명한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페라자 스스로도 이런 것들을 모르지 않는 모양새다.
페라자는 "스프링캠프부터 타격 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주루를 통해 팀 승리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아직 스스로 만족스럽지는 않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페라자는 "앞으로도 성숙해진 페라자, 하지만 야구를 즐기고 팀을 돕는 페라자로 팬 여러분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또 악재 맞이한 KIA, 진짜 하주석 안 데려왔으면 어쩔 뻔했나… 불안불안 버티는 원동력
2026-08-21
-
'두산→SSG' 김재환 선택 진짜 옳았나…2년 만 20홈런 쾅! SSG 구단 최초 기록 썼다
2026-08-21
-
그저 어깨만 강한 포수? 아니, 원래 공격도 되는 특급유망주…롯데 드디어 강민호 후계자 찾나
2026-08-21
-
한화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 4%… 히든카드 구세주 아니었다, 이제 기적이 필요해졌다
2026-08-21
-
허망하다, 이승민 31구 팔 빠져라 던졌는데…이닝 쪼개 불펜 7명 퍼붓고 이런 패배라니
2026-08-21
-
단언컨대 LG 시즌 최악의 패배…선두 경쟁 재도전? 어림도 없다, 김진성 부재가 드러낸 민낯 '7·8·9회 15실점'
2026-08-21
추천 콘텐츠
-
"안세영은 무적 아니다" 끝내 만나지 못하고 허무한 탈락…中 천위페이 "이미 너무 많은 경기를 지고 있다" 하락세 인정
2026-08-21
-
韓 축구에 이런 극찬은 없었다 "그리즈만 잃은 시메오네에게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이강인 데뷔골에 "AT마드리드에 마법 선사"
2026-08-21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