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팀 초토화 됐는데, 또…키움 13억 에이스 6주 이탈, 대체 외인 물색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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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대체 외국인을 구해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시즌 1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네이선 와일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와일스는 올 시즌에 앞서 키움이 총액 91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영입한 선수.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인데, 17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탈이 났다. 투구를 마친 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이다. 이에 키움은 19일 경기에 앞서 와일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검진을 진행하지도 않고 1군 엔트리에서 뺄 만했다. 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 6주 이탈이 불가피하다. 키움 관계자는 21일 고척 NC전에 앞서 "와일스는 20일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 및 견갑골 관절와 염증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 약 6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종진 감독은 "오늘 보고를 받았는데, 어깨 뒤쪽에 염증이 생겼다. 의사 말로는 6주 정도 등판이 어렵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키움은 와일스의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하는 상황. 키움도 발 빠르게 대체 선수 물색에 돌입했다.
사령탑은 "대체 선수 물색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6주면 6~7번 등판을 걸러야 된다. 그래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행스러운 것은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은 아니라고. 설종진 감독은 "수술까지는 아니지만, 염증이 있다. 만약 낫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공을 던지면, 부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소견이다. 때문에 6~7주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당분간 와일스의 공백을 메울 선수는 누가 될까. "오늘(21일)은 (오)석주로 간다. 그리고 목요일(23일)은 (김)연주로 갈 예정이다. 일단 이번 주만 생각을 하고 있다. 연주까지 던진 이후에 다시 플랜을 짤 계획이다. 일요일(26일) 선발은 오늘 내일을 보고 결정할 문제다. 일단 오늘 경기가 끝난 뒤 다시 미팅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야말로 팀이 부상으로 인해 초토화가 됐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마무리 조영건, 5선발 김윤하, 불펜 자원 박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하더니,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정현우와 박윤성, 김태진, 어준서 등이 빠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와일스까지 6주 공백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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