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침내 5연패 탈출' 전민재 미친 호수비에 멀티히트 날았다…로드리게스 111구 역투 [사직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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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마침내 롯데가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에이스' 로드리게스의 역투와 '내야 사령관' 전민재의 멀티히트를 앞세워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롯데는 5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7승 14패를 기록했다. 4연승 행진을 펼쳤던 두산은 이날 패배로 9승 12패 1무를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를 내세웠고 1~9번 타순에 한태양(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노진혁(1루수)-유강남(지명타자)-손호영(중견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를 배치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잭 로그를 내세웠고 1~9번 타순에 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1루수)-정수빈(중견수)-박지훈(3루수)을 배치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두산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카메론이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카메론은 로드리게스의 시속 140km 커터를 때려 비거리 120m짜리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2회말 공격에서 손호영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1루에 진출, 뜻하지 않게 주자를 내보냈고 손성빈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면서 1-1 동점을 이뤘다. 여기에 전민재가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롯데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가 승기를 잡은 시점은 바로 4회말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유강남이 좌전 안타를 치고 신윤후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면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손성빈이 2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으나 전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3-1 리드를 가져갔고 한태양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신윤후가 득점, 4-1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5-1 리드를 획득했다.
두산은 5회초 손아섭이 우전 안타, 박준순이 중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롯데는 양의지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전민재가 몸을 날려 잡은 뒤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하면서 위기를 일단락했다.
롯데는 7회말 한태양이 중전 안타,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상대 폭투로 인해 3루주자 한태양이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6-1로 리드,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선발투수 로드리게스가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에서 111구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전민재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고 레이예스와 신윤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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