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손흥민 속내 공개, 토트넘 강등 탈출 간절히 바란다...울버햄튼전 승리 SNS 게시물에 '하트'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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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시나 친정 팀의 강등 탈출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직접적인 말 대신 작은 '하트'로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길었던 부진을 끊어낸 값진 승리였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토트넘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2점이다. 또한 핵심 선수인 사비 시몬스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치명적인 공백이 생겼다. 잔류가 더욱 어려워진 모양새다.
그러던 중, 손흥민의 작은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 승리를 거둔 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승리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이 게시물에 손흥민이 '하트'를 누르며 승리를 축하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누구보다 토트넘의 잔류를 바라고 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그는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
하지만 이별은 금방 다가왔다. 작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전격 이적했다. 이렇게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끝났다.
손흥민이 떠난 뒤, 공교롭게도 토트넘의 추락이 이어졌다. 그 사이. 손흥민은 공개적으로 토트넘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작년 12월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긴 했지만, 이후 현 소속팀인 LAFC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에 대한 손흥민의 생각을 전해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누구보다 간절히 토트넘을 지켜보고 있었다. SNS를 통해 '하트'를 누르며 멀리서나마 친정 팀을 응원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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