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무려 21일 만에 선발 포수 출격, 김진욱과 호흡…'2연패' 롯데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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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오랜만에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최근 가라앉은 분위기를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는 중이다. 지난주 두산 베어스와 홈 맞대결에서 2패를 당한 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는 듯했으나,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의 충격은 매우 컸다. 분명 롯데는 점수를 더 뽑아내거나, 승리할 수 있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부터 줄곧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희생번트 작전 실패가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고, 1점차로 이기고 있던 9회말 만루 위기에서는 병살타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음에도 실책을 저지르면서,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는 키움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하지만 키움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키움은 지난 주중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더니,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5승 1패를 손에 넣었다. 분위기를 탄 만큼 결코 얕볼 수 없는 상대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노진혁(1루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유강남(포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이호준(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유강남이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는 점이다.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던 유강남이 가장 최근 선발로 마스크를 썼던 것은 지난 4월 7일 KT 위즈전이 마지막으로 21일 만에 선발 포수로 출전하게 됐다.
선발 투수로는 김진욱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진욱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올해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59를 마크하는 중. 직전 등판의 경우 두산을 사앧로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나,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다만 과거 키움을 상대로 썩 좋진 않았다. 통산 키움과 맞대결에서 김진욱은 1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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