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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충격, 홍명보호 큰일났다, 황인범 시즌 아웃…“월드컵 뛸 수 있을지 미지수” 네덜란드 단독 보도

작성일: 2026.05.03 10: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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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인범(29, 페예노르트)의 시즌이 결국 조기에 끝났다. 현지에서는 북중미월드컵 출전 가능성에도 ‘빨간불’을 전망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3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엑셀시오르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그가 올시즌 더는 페예노르트에서 뛸 수 없게 됐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페예노르트 홈 구장에서 열렸던 엑셀시오르전에서 전반 40분 상대 선수에게 오른발을 밟혀 쓰러졌고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며 시즌이 끝나기 전 복귀해 실전 감각을 점검, 북중미월드컵에 승선할 수 있을 거로 내다봤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더뎠다.

충분히 회복하며 시즌 막판에 돌아와 홍명보호 최종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 외 암초를 만났다. 

 

“로빈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시즌 막판 중요한 시기에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던 네덜란드 매체는 “정밀 진단 결과 부상이 심각해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황인범이 북중미월드컵에 뛰지 못한다면, 홍명보 감독에게 엄청난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는 황인범 이탈 이후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미드필더 장악력을 상실했고, 공수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 진영으로 전진 패스 비율까지 심각하게 떨어져 황인범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게다가 북중미월드컵을 한 달 여 앞둔 시점에 새로운 미드필더 조합을 고민해야 한다. ‘1908.nl’은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대회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아야 한다”라고 알렸다.

황인범은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부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다. 하지만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황인범에게 이번 시즌은 유독 가혹했다. 엑셀시오르전 발 부상은 시즌 세 번째 발생했던 심각한 부상이었다. 

 

네덜란드 매체도 “황인범에게 불운이 겹치고 있다. 이미 이번 시즌에만 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22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라며 씁쓸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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