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다음주 초까지는…" 디펜딩 챔피언 여유인가, 골글 유격수 벤치 예고제…구본혁 유격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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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3일 NC전에서도 유격수로 오지환 아닌 구본혁을 내보낸다. 염경엽 감독은 엉덩이 쪽 근육 뭉침 증세가 있는 오지환이 당분간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 트윈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상영. 2024년 7월 30일 삼성전 이후 642일 만의 1군 복귀전이다.
오지환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오)지환이는 다음 주까지, 다음 주 초까지는 아마 쉴 거다. 엉덩이 쪽에 뭉친 것도 있고 준비할 시간이 있으면 훨씬 회복하기 좋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LG가 치른 29경기 가운데 27경기에 나와 타율 0.241과 OPS 0.64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0에 그치고 있다. 마지막 안타가 지난달 28일 KT전 적시타였다.
염경엽 감독은 "주전이 한 명씩 살아날 때가 됐다. 나는 그것만 바란다. 주전들이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천성호와 송찬의가 잘하는 것은 팀에 큰 플러스가 아니다. 주전이 살고 그 선수들도 좋아야 한다. 그래야 타선도 잘 돌아가고 슬럼프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에 송찬의 천성호가 잘 해준 게 우리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된다. 남은 시즌에 이 선수들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을 거다. 또 주전이 올라올 때도 있을 거다"라며 "구본혁까지 3명을 잘 활용하면 주전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 지금 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올라와 있으면 주전에게 휴식을 줄 수 없었다. 그나마 이 선수들이 있어서 오지환도 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상영의 교체 시기는 경기 내용에 따라 결정한다. "일찍 무너지면 추격조로 끝낸다. 우리 필승조들이 이번 주에 약간 과부하가 걸렸다. 선발이 어떻게 던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영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6차례 선발로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6경기 중 4경기에서 5이닝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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