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인범, 월드컵 출전 가능할 듯…“발목 인대 점점 회복해 러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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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에 천만다행이다. ‘코리안 지단’ 황인범(29, 페예노르트)이 발등 부상을 딛고 러닝을 시작했다. 네덜란드 매체 보도처럼 시즌 아웃은 맞지만, 월드컵에 뛸 수 없는 부상까지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축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4일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황인범이 발목 부상에서 점점 회복해 러닝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에서 월드컵 불투명이라고 진단했는데 사견에 가까워 보인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생각보다 회복세가 더뎌도 조별리그 1차전 정도만 건너뛸 것 같다”라고 알렸다.
황인범은 지난 3월 엑셀시오르전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을 빠져나오는 상황에서 발등을 밟혔다. 이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는데, 정밀 진단 결과 우측 발목 인대 손상이었다.
엑셀시오르전 이후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마지막 모의고사가 있었다. 협회는 3월 유럽 원정을 떠나 월드컵 본선 수준인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스파링을 잡았는데 중원에 핵심 선수 없는 조합을 테스트해야 했다.
황인범의 공백은 컸다.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전방으로 전달하는 패스 비율이 떨어졌고 공수 전환·수비 커버 범위도 확연하게 달랐다. 한국은 결국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지더니 오스트리아에 0-1로 무릎 꿇어 월드컵 대비 마지막 평가전에서 0득점 5실점 참패를 당했다.
황인범이 절실한 상황에 최근 네덜란드 ‘1908.NL’에서 독점 보도가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 남은 시즌에 더는 뛸 수 없으며, 이에 따라 북중미월드컵 출전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다.
‘스포티비뉴스’가 파악한 결과, 페예노르트의 남은 일정을 뛸 수 없는 건 맞지만, 월드컵 개막까지 회복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남은 5주 동안 회복에만 집중한다면 월드컵에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로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불투명”이라며 황인범 시즌 아웃을 알렸던 ‘1908.NL’도 “북중미월드컵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희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라고 짚은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황인범이 최종 명단에 포함된 뒤 월드컵에 맞춰 돌아온다면, 홍명보 감독에게는 천군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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