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무리는 손주영, 이게 최선의 선택" LG 염경엽 감독 파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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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유영찬을 대신할 마무리투수를 결정했다. 장현식이 필승조로 돌아가고, 손주영이 마무리를 맡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구단 프런트는 물론이고 선수와도 소통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이 방안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손주영을 새 마무리투수로 낙점했다면서 "유영찬이 나가고 나서 여러 카드를 놓고 고민했다. 첫 번째는 중간에서 가장 잘 막는 선수를 돌리는 게 좋을 거로 생각했는데 지난 12경기를 분석했을 때 블론세이브가 4번 나왔고, 그렇다면 기존 중간투수를 자기 자리에 둬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하도록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또 "손주영이 어떤 마음을 갖느냐가 첫 번째라고 생각하는데, 주영이가 '감독님 이것도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했고, 여기서 어떤 무언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경험이나 이런 것들, 멘탈을 봤을 때 주영이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상 부위가 팔이 아닌 옆구리였고 빌드업을 했을 때도 30구는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했다. 트레이닝 파트와도 최종 논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경험이 없는 만큼 당장 연투 부담까지는 주지 않겠다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일주일은 하루 던지면 하루를 쉬게 할 거다. 다음주 가서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해서 일주일에 한 번 연투를 하거나 할 수도 있다. 적응하는 과정을 보고 주영이의 몸 상태도 확인하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선발 로테이션은 기존 5명, 요니 치리노스와 앤더스 톨허스트, 라클란 웰스와 임찬규 송승기로 유지하되 김윤식이 대체 선발로 준비한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선발은 주영이 없어도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5할 이상 버틸 수 있는 선발진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김윤식이 빌드업을 할 거다. 손주영이 빠진 자리에 빌드업을 해서 5명 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김윤식이 나가도록 준비한다. 6명의 선발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지금 상태에서는 (손주영 마무리가)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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