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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개막 선발 희망'…지라디 '신중'

작성일: 2015.03.23 04:4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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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다나카 마사히로가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을까.

올 시즌 뉴욕 양키스 1선발로 낙점된 다나카가 개막전 선발을 희망하고 있다. 조 지라디 감독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라디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나카가 지난해 7월 당한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지금은 어떤 문제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지난 2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5⅔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개막전 선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여러 투수가 있는 만큼 더 깊이 고민해볼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나카 역시 MLB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 선발투수는 큰 영광"이라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올 시즌엔 다치지 않고 시즌을 치르고 싶다."며 욕심내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다나카는 22일 36개의 불펜 투구를 진행했고 26일에는 메츠와 경기에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이후 3월 31일에 미네소타와 경기에 등판하거나 탬파베이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4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개막전에 맞춘 일정이다.

다나카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CC사바시아와 마이클 피네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바시아는 지난 6년간 양키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선수다. 관록과 명분에선 최고지만 지라디 감독이 "사바시아가 오른쪽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4월 6일까지 정상적인 몸 상태를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같이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하다. 피네다는 구위에 비해 경험이 부족한 선수다.

다나카는 2012년 라쿠텐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섰지만 최고 시즌을 보냈던 201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다나카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두 번째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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