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미녀 PG 커플 탄생" 日 남녀 스타 포인트가드, 부부됐다…"기무라에서 도키타로" 국제대회 출전명도 변경→열도 축복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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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농구계에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현역 남녀 프로농구 스타가 부부의 연을 맺어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일본 '디 앤서'는 20일 "일본 남자 프로농구 B.리그 시가 레이크스 소속 포인트가드 도키타 고헤이(26)와 여자 W리그 덴소 아이리스에서 역시 포인트가드로 활약 중인 기무라 아미(26)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공동 게시물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고 전했다.
도키타는 일본 남자 프로농구 최상위 리그인 B.리그에서 6시즌째 코트를 누비고 있는 야전사령관이다.
산엔 네오피닉스와 아오모리 왓츠를 거쳐 2024-2025시즌 시가 레이크스에 합류했다.
올 시즌 시가 유니폼을 입고 58경기(선발 44회) 평균 3.1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무라는 2021-2022시즌부터 W리그 덴소에서 쭉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6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당 평균 8.1득점 3.0어시스트 1.8리바운드를 쌓아 덴소의 창단 첫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둘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분위기의 투샷 사진을 공개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는 이제 부부가 되어 함께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일본 여성은 결혼 시 대체로 남편 성(姓)을 따른다.
다만 기무라는 W리그에선 기존처럼 ‘기무라 아미’ 이름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여권 표기와 출전명이 일치해야 하는 국제대회에선 남편 성을 따라 ‘도키타 아미’로 출전할 예정이다.
기무라는 “기무라였던 (과거의) 저와, 도키타가 된 현재의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고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레 전해진 결혼 발표에 팬들도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 '미남 미녀 커플 탄생!' '두 사람 모두 너무 멋지다' '운동선수 부부로서 앞으로도 활약이 기대된다' '함께 있으니 얼굴 분위기가 닮아 보인다' 등 둘의 공표를 축복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디 앤서는 "일본 농구계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 커플 탄생에 현지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빅뉴스에 (농구계가) 시끌시끌하다"며 비시즌 초반부터 터져나온 깜짝 낭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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