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네이마르 '승선 48시간' 만에 날벼락…종아리 부상 공식 확인→22일 컵대회 명단 제외 "안첼로티호도 촉각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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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날벼락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극적으로 승선한 네이마르(34·브라질)에게 또다시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소속팀 산투스 FC가 브라질 축구 스타의 종아리 부상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불과 48시간 전만 해도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의 월드컵 합류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브라질 현지는 곧바로 우려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코리치바전(0-3 패) 이후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단 이야기는 있었지만 실제 부상 소식까지 전해진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산투스 메디컬 부문 책임자인 호드리구 조가이비는 브라질 매체 'GE'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종아리에 가벼운 부종과 작은 부상이 있다. 다만 현재 계획대로라면 회복 경과는 긍정적”이라고 귀띔했다.
“오는 27일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할 땐 정상적인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주 안첼로티호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팀 차원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몇 년간 각종 잔부상에 적지 않이 시달렸다.
허벅지 뒤 근육인 햄스트링과 무릎이 고질적으로 말썽을 부려 결장이 잦아졌다.
이 탓에 지난해 5월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단 한 차례도 대표팀에 부르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던 지난 3월 A매치 데이 때도 카나리아 군단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매우 불투명했다.
하나 지난 19일 최종 명단 발표 때 극적으로 안첼로티호에 이름을 올려 세계 축구계 조명을 받았다.
산투스는 조심 또 조심이다.
구단은 이번 변수로 인해 22일 예정된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와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에 네이마르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브라질 현지 언론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란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구단과 대표팀 모두 네이마르를 최대한 보호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월드컵 본선은 물론) 공식전에 완벽한 컨디션으로 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1992년생 베테랑 윙어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브라질 축구계 분위기를 조명했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최다 우승 5회에 빛나는 ‘삼바 군단’에서도 A매치 통산 득점 1위(79골)에 올라 있는 세계적인 공격수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모두 브라질 에이스로 월드컵 피치를 밟아왔다.
하나 아직까진 '위대한 선배들' 아성을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몸담은 기간 브라질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자국에서 열린 2014년 대회에서 거둔 3위다.
이때 역시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쓰러졌다. 콜롬비아와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척추골절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삼바 군단은 '1옵션 부재'를 메우지 못하고 후속 경기인 독일과 대회 준결승에서 1-7로 참패하는 참사를 맞닥뜨렸다. 이른바 '미네이랑의 비극'이다.
2018년 러시아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선 나란히 8강 진출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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