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IA 데일 이어 두산도 타무라와 결별…아시아쿼터 하루에 두 명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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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두산베어스가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아시아쿼터 우완 투수 타무라 이치로(32)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에 6순위 지명을 받은 타무라는 입단 전 불펜투수로 9시즌 통산 150경기에서 182.2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2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ERA) 3.40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NPB 1군 20경기 27.2이닝서 ERA 3.58을 기록했다. 올해 NPB 2군에서는 주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아 16경기에서 17이닝을 소화하며 1패 7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비자책점 2점만 내주고 평균자책점 0.00으로 시즌을 마쳤다.
두산베어스는 11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한 마무리캠프 중 타무라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타무라는 당시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통해 속구 커맨드와 구위에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타무라는 하체 중심의 안정적 투구 밸런스를 갖춘 자원이다. 불펜투수로서 체력도 검증됐다”며 “최고 150km의 속구는 물론 포크볼, 커브,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필승조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즌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됐다. 올 시즌 등판한 17경기 중 8경기서 실점했다. 총 17경기 16이닝서 1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에 그쳤다.
타무라는 제러드 데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시즌 팀을 떠나게 된 아시아쿼터 선수가 됐다. 같은 날 앞서 KIA 타이거즈가 데일의 웨이버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두산은 "조속히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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