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만 속 터진다 '낙동강 오리알 전락' 공격p 28개 래시포드, 바르사 고든 영입에 입지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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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앤서니 고든 영입에 임박하면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거취가 애매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28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에서의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고든 영입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기존 공격진 구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고든의 합류는 래시포드의 잔류 계획 자체를 무산시키거나 최소한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는 래시포드의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선수 역시 연봉 삭감에 동의하며 개인 합의에도 근접한 상태였다. 다만 재정적인 조건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상황은 다시 불확실해졌다"라고 덧붙였다.
고든의 포지션이 래시포드와 상당 부분 겹친다. 두 선수 모두 좌측 윙포워드 위치를 선호하고, 센터 포워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임대 옵션을 연장하길 바라는 중이다. 다만 맨유는 매각을 원하고 있어 합의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즌 초에는 훨훨 날았다. 뉴캐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라리가에서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날카로움을 더했다. 물론 후반기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14골 14도움을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구단은 래시포드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코칭 스태프와의 관계 역시 상당히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래시포드가 팀에 남기 위해 노력한 부분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포르트'는 "이적료까지 포함될 경우 연봉 제한 측면에서 고든보다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래시포드는 최소한 1년 더 바르셀로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조율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라며 "데쿠 단장이 모든 수치를 면밀하게 계산 중이며, 고든 영입 여부가 전체 그림에 결정적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국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잔류를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임대 후 구매 옵션 형태뿐이라는 분석이다. 혹은 맨유가 이적료를 대폭 낮춰야 하지만, 이는 팬들의 반발을 우려한 맨유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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