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스타성 폭발, 1점 차 추격의 적시타! 그런데 불펜 왜 이래? 4실점 와르르→5점 차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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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회 대타로 나와 1점 차를 만드는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 후반 클러치 상황에서 스타성을 발휘했다. 그러나 정작 불펜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샌프란시스코는 5점 차로 졌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8회 빅터 베리코토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선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2사 1, 2루 추격 기회에서 중요한 대타 임무를 맡았다.
여기서 1점 차로 추격하는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7, OPS는 0.775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버디 케네디(지명타자)-대니얼 수색(포수)-빅터 베리코토(우익수)-조나 콕스(중견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정후는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 남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는 1회부터 제이크 바워스에게 3점 홈런을 맞았지만 2회부터 5회까지는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5이닝 3실점으로 버텼다. 타선은 6회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포로 반격을 시작했다. 1-4로 점수 차가 다시 3점이 된 8회에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이정후의 적시타로 3-4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2사 1, 2루에서 아브너 우리베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초구 시속 99.5마일(약 160.1㎞) 싱커가 바깥쪽 낮은 코스로 빠져나갔지만 이 공을 잘 받아쳤다. 2루에 있던 엘드리지가 홈을 밟아 3-4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상승세를 9회 마지막 공격까지 잇지 못했다. 8회 올라온 트리스탄 벡이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잭슨 추리오, 브라이스 투랑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점수 차가 5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9회초 공격을 허무하게 마쳤다. 슈미트가 중견수 뜬공으로, 데버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아라에스마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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