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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전역' 김현준, 왜 1군 콜업 안 할까? 박진만이 직접 답했다 "몸 상태엔 큰 문제가 없는데…"

작성일: 2026.06.03 15:0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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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오른쪽)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오른쪽)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그래도 곧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24)은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일 전역했다. 아직 1군 엔트리에 합류하진 못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현준의 이름을 언급했다.

개성고를 졸업한 김현준은 2021년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그해 1군에서 13경기에 나선 뒤 2022년부터 출전 시간을 확 늘렸다. 2023년까지 주전 중견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타격 성적도 준수했다. 2022년 118경기서 타율 0.275(363타수 100안타) 22타점, 2023년 109경기서 타율 0.275(433타수 119안타) 3홈런 46타점을 올렸다. 2024년에는 우익수, 중견수, 좌익수 등을 두루 소화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다.

김현준은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2군 퓨처스리그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172타수 39안타) 4홈런 25타점을 만들었다. 올해는 입지가 더 좁아졌다. 16경기서 타율 0.175(40타수 7안타)에 그쳤다.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대구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김)현준이에 관해서는 보고받았다. 1일 상무에서 전역했는데, 상무에서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며 "나도 퓨처스리그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몸 상태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 다만 현준이는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 듯하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전역일은 1일이었지만 휴가를 아껴둔 덕분에 미리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부터 훈련에 매진 중이다"며 "상황이 된다면,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1군에) 올릴 수 있다. 그런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라 기회는 분명 올 것이다. 그 기회를 본인이 잘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현준까지 1군에 콜업되면 외야 경쟁은 더욱더 뜨거워진다. 현재 삼성 1군 선수단 외야엔 구자욱, 김헌곤, 김성윤, 김지찬, 박승규가 포진해 있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최형우도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수다.

박 감독은 "아마 우리 외야수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지 않을까 싶다. 내부적으로 그렇게 경쟁하다 보면 선수층이 더 단단해진다. 한 선수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거나 부상이 생겼을 때 대처도 할 수 있다. 그러니 현준이가 정말 잘 준비해서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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