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여름 한국 투어 검토, 이강인 영입하면 최고의 흥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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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24)을 영입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 2023년, 파리 생제르맹처럼 이강인 영입 확정 후 한국 투어를 함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될 것이라는 꿈을 안고, 한국 프리시즌 여름 투어를 검토하고 있다. 모든 퍼즐 조각을 맞춰야 하는 단계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이 구상하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국 투어의 가장 큰 흥행 카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파리 생제르맹이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 정책을 버리고 젊고 비전있는 팀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였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 아래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모양새였지만, 결국 주전 입지를 굳히는데 실패했다.
‘마르카’도 “현재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에 지불했던 이적료 2,200만 유로를 회수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이강인은 리그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나 대부분 벤치에서 시작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2차전부터 준결승, 결승전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를 떠나던 시점부터 이강인을 주목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는 직접 협상 테이블을 꾸렸다.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 잠재력을 인정해 유스 팀에서 프로 팀 승격, 4년 계약을 제안했면 알레마니 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단장이 파리로 날아가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이강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벤치에 둘 수 있는 강력한 조커 한 명을 잃지 않으려 완강히 거부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렸다.
겨울 협상은 실패했지만, 양 팀에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다.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할 수 있는 올여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알레마니 단장도 이강인에게 다음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분명하게 약속했다.
‘마르카’는 “이강인 본인 역시 더 비중 있고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행선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파리 생제르맹 측에 다시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구단간 협상만 완료된다면 최종 영입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물론 변수는 월드컵이다. 북중미월드컵이 끝난 뒤 모든 것이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카타르 대회처럼 월드컵에서 최고 재능을 뽐낸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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