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오려 한다' 옛 스승의 강력한 러브콜...KIM,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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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에는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설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6일(한국시간) "최근 유벤투스가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위한 최우선 후보로 김민재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구단에 직접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는 이미 성공적인 기억을 공유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함께하며 구단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김민재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당시 보여준 김민재의 수비력과 전술 이해도를 높게 평가해 왔으며, 유벤투스에서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거래가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최소 4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예상됐던 금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뮌헨은 2023년 나폴리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약 5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따라서 구단은 매각 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변수는 유벤투스의 핵심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다.
최근 유럽 현지에서는 김민재와 브레메르를 중심으로 한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뮌헨 역시 브레메르를 꾸준히 관찰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 구단이 서로 원하는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의 거취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현재 뮌헨에서의 상황도 있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했지만, 팀 내 경쟁이 치열해지며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우선 선택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김민재는 수비진 내 세 번째 옵션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늘었다.
여기에 높은 연봉 역시 변수다. 구단 내부에서는 현재 역할에 비해 급여 규모가 크다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이적설의 핵심은 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느냐다. 세리에A 구단들에게 4000만 유로는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팔레티 감독의 강한 의지와 김민재에 대한 신뢰는 분명한 호재다. 그러나 이적료와 연봉, 그리고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만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가 현실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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