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리뉴 감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벤피카 공식 이별 발표…레알 위약금 263억 지불→13년 만에 충격 복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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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벤피카(포르투갈)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벤피카는 1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후임 사령탑으로 마르코 실바(48) 전 풀럼 감독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63살인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벤피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쌓았지만 잦은 무승부가 발목을 잡았다(23승 11무·승점 80).
라이벌 포르투(28승 4무 2패·승점 88)에 프리메이라 리가 트로피를 내주며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에게 옛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고 과거 팀을 이끈 '강성파' 무리뉴 감독 복귀를 추진했다.
결국 1년도 안 돼 벤피카와 결별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포르투갈 명문은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 퇴임을 이날 발표했다.
벤피카는 구단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 선임을 위해 1500만 유로(약 263억 원)를 지불하겠단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이에 동의한단 내용을 CMVM(포르투갈 증권시장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제 무리뉴 감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Obrigado, José Mourinho)"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벤피카는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 작업도 마무리했다.
무리뉴 퇴임 발표 게시물을 올림과 동시에 신임 사령탑 계약 소식을 게재해 신속한 일처리 솜씨를 뽐냈다.
올여름 풀럼(잉글랜드)과 5년 동행을 마친 실바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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