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는 도쿄의 수호신" 日 열도까지 뒤흔든 미친 선방쇼…"한국 골문에 神이 있었다" FC도쿄 팬들도 감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FC도쿄 수문장 김승규(36)가 체코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자 J리그 팬들도 찬탄을 금치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후반 14분 '황희찬 동료'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감각적인 칩 슛 동점골, 후반 35분 오현규(베식타시)의 극적인 역전골을 묶어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대표팀 주전 문지기로 낙점된 김승규 역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승규는 한국이 역전에 성공한 직후인 후반 37분 체코의 매서운 반격을 눈부시게 막아냈다.
한국은 수비진이 순간적으로 흔들려 체코 공격수 아담 흐로첵에게 골문 정면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락했다.
사실상 실점을 각오해야 할 위기였다.
하나 김승규가 기민하게 오른팔을 쭉 뻗어 쳐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막판에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체코 미드필더 미할 사디렉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김승규가 다시 한 번 안정적인 캐치로 잡아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지난해부터 J리그 명문 FC 도쿄에서 활약 중인 김승규 '선방쇼'에 일본 언론과 팬들도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풋볼존'은 12일 "이날 1골 1도움을 수확한 황인범과 함께 체코전 역전승 또 한 명의 주역은 단연 '수호신' 김승규였다"면서 "후반 37분 환상적인 선방에 이어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이후 2차례 실점 위기까지 훌륭히 방어해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월드컵 본선에서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한국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긴 J리거 김승규를 향해 일본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역시 우리의 수호신' '김승규는 믿고 보는 골키퍼' '자랑스럽다' '역전골 직후 나온 선방은 정말 전율이 흘렀다' '그냥 신이다' 'FC도쿄 팬들의 자랑' '김승규는 J리그가 키웠다!' 등 절찬을 쏟아내고 있다" 귀띔했다.
실제 X(구 트위터)상에는 김승규를 찬양하는 일본어 게시물이 폭발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아무래도 FC 도쿄의 김승규는 신(神)승규였던 모양이다' 'FC 도쿄의 혼' '빅 세이브 승규!' 등 칭찬 글이 주렁주렁 달리고 있다.
김승규가 2020년부터 3년간 몸담은 가시와 레이솔(일본) 팬으로 추정되는 한 유저는 "한국-체코전은 김승규가 주목받아야 한다. FC 도쿄, 비셀 고베 서포터와 함께 그의 활약을 계속해 눈에 담고 싶다. 레이솔 시절에도 보여준 슈퍼세이브를 꾸준히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며 남은 조별리그 2경기서도 빼어난 선전을 당부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0 관련 기사
-
박지성·이영표 비판→“유기견 봉사 때문에 못 간다” 정몽규 감싼 축구협회장, 채택 6시간 만에 청문회 불출석
2026-07-26
-
"숙소 나갈 수 없어, 가족들 한 달 휴가 냈는데 정말 속상" 카스트로프 결국 아쉬움 털었다...빌트 진행 인터뷰 공개
2026-07-24
-
'최대 30% 과세' 홍명보호도 뗀다...조별리그 3경기 멕시코서 치렀지만, 상금의 세금 낸다
2026-07-24
-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인종차별 피해 인플루언서, 메시 유니폼으로 '걸레질' 콘텐츠에 역풍...끝내 사과
2026-07-22
-
韓 대굴욕 사태 "홍명보, 드라마 같았던 추락"…日, 월드컵 주요 사건사고에 '한국 축구 탈락 과정' 선정
2026-07-22
-
박지성 '자격' 충분…"반발 예상했다"는 여유, "개정안 원상태로 안 돌아간다" 단호함까지 → 정몽규 후임 선거 개편 속도
2026-07-22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