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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와도 한국이 이길 것 같다" 홍명보호 16강 진출 기대하는 축구 팬들...이유는

작성일: 2026.06.14 08:13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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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벌써부터 낙관론이 펼쳐지고 있다. B조의 아쉬운 경기력을 확인하며 홍명보호를 향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스위스와 카타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스위스는 브릴 엠볼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이로써 B조 4팀은 모두 승점 1점씩을 챙기며 비등비등한 전력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같은 조에 묶인 캐나다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역시 1-1로 비겼다.

B조는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한국이 속한 A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조다. 32강에서 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조 2위와 B조 2위는 오는 29일 32강전에서 맞붙게 되는데, 한국은 현재까지 상황을 놓고 봤을 때, A조 2위가 유력하다. 지난 12일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2차전에서 상대할 홈팀 멕시코는 까다롭다는 평가다.

만약 이 같은 관측이 실현된다면, 한국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해 B조 2위와 겨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B조에 속한 팀들이 1차전에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축구 팬들은 한국이 2위로 올라갈 시, 16강 진출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B조에서 전력상 최강으로 평가받던 스위스는 카타르에 고전했다. 홈팀 캐나다도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었지만 보스니아를 제압하지 못했다. 이러한 와중에 한국이 긍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B조에서 누가 와도 한국이 이길 것 같다"라는 낙관론이 쏟아진다.

다만 아직 1차전이기에 섣부른 판단은 이르기도 하다. 한국이 1위로 32강에 간다면 C-E-F-H-I조 3위 중 한 팀과 맞붙게 되며, 3위로 가면 E조 1위를 상대하게 된다. B조와는 상관없는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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