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속보! 7년 동안 감독 5번 바꾼 팀이 있다…'사사키 스승' 재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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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도전 과정을 함께한 전 지바롯데 감독 요시이 마사토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16일 새벽 1시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시오카와 다쓰야 감독 대행 체제를 정리하고 요시이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6일 새벽 3시 "속보! 요시이 마사토 신임 라쿠텐 감독 취임…새벽 1시의 미키 하지메 감독 휴식 발표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라쿠텐 신임 감독으로 전 지바롯데 감독 요시이 마사토 씨가 취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은 5할 승률에 -16승에 그치며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0일 미키 전 감독이 휴식기를 갖는다고 발표한 뒤 시오카와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고 있었는데, 리그가 재개되는 19일 지바롯데전부터 요시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이례적인 결정으로 새 지휘관 아래서 반등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미키 전 감독은 2020년 감독 선임 뒤 1년 만에 '단장 겸 감독' 이시이 가즈히사에게 1군 사령탑 자리를 넘겨주고 2군으로 내려갔다. 이시이 전 감독이 2023년까지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끈 뒤 이마에 도시아키(전 삼성 인스트럭터)가 2024년 감독을 맡았다.
이어 2025년 2기 미키 감독 체제가 시작됐는데, 이 시기가 2년을 못 가 막을 내렸다. 요시이 감독은 라쿠텐 역대 12대 감독을 맡게 됐다. 라쿠텐에서는 시오카와 대행을 포함해 2020년 이후 7년간 5차례 감독 교체가 이뤄졌다.
스포츠호치는 미키 감독의 사임으로 이어진 굵직한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4월 19일에는 단독 1위를 노리다 지바롯데와 경기에서 8회 역전당하며 패배했고, 이후 하락세가 시작됐다. 지난달 28일 주니치 드래곤즈와 교류전에서 3연패하며 5할 승률에 -10승이 됐고, 지난 4일에는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7점 리드를 날리고 역전패했다.
9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서 패하면서 -15승이 되자 구단 내부 회의 끝에 10일 새벽 1시 미키 감독의 휴식, 시오카와 대행 체제가 결정됐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새 감독을 선임하기에 이르렀다.
긴테쓰 버팔로즈와 야쿠르트에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뉴욕 메츠, 콜로라도 로키스,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거쳐 일본으로 돌아와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소속 팀이었던 지바롯데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고, 닛폰햄 파이터즈를 거쳐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지바롯데 코치를 지낸 뒤 지바롯데에서 감독을 맡았다. 사사키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일본 대표팀 투수코치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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